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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털이 보송보송하게 올라오는 다육이들을 별로 좋아 하지 않는데, 츕스철화 만큼은 왜이리 사랑스러운지 모르겠는데요. 아마 울긋불긋 물듦에 매력을 느끼는지 모르겠습니다.
츕스철화는 다른 국민이들과 다르게 참 키우기 까칠해서, 대품을 보기가 힘든 아이중에 하나랍니다. 성장은 빠른데 한순간 방심하면 물러서 저세상가기 바쁘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요 품종이 화분이 심고 일년만 잘 버터주면 그 이후 부터 건강하게 오랬동안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답니다.
츕스철화는 주로 봄에 많은 성장을 하지만, 봄이 무름병이 잘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답니다. 짧은잎적성과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답니다.
무름병만 조심하면, 깍지나 응애에는 강해서 집에서 키우기 참 좋은 녀석인데요. 단 햇살이 풍부하지 못하면 콩나물 처럼 쑥쑥 자랄수 있답니다. 반대로 햇살이 풍부하면 웃자람 없이 철화 수형이 짱짱하게 엮이기 때문에 무한 매력에 빠질 수 있답니다.
철화의 특성이 농장에서 나와서 일년정도 쑥 웃자라는 특징이 있는데, 이때 원하는 키 높이를 만들어 놓는것도 예쁘게 키우는 방법이랍니다.
츕스철화는 목대가 쑥 올라오게 키워야 더 예쁘며, 화분은 복주머니 모양의 화분에 자리잡아 주면 참 고급스럽게 보인답니다.
무름병이 잘오기 때문에 꼭 고온다습한 장마가 오기전에 꼭 두번정도 쳐주시고, 물은 2주에 한번정도 주시면 웃자람 없이 예쁜 수형을 만들 수 있을거 생각합니다.
제대로된 단풍을 보시려면 한 화분에 일년이상은 묵어야 제대로된 본색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색감은 붉은색이 주 색이고, 가장자리로 주황색으로 변하는 아주 아름다운 색감이기 때문에 꼭 키워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가격대는 예전 같으면 십만원 이상이었는데, 요즘은 철화의 유행이 지나서 그런가 작은건 몇만원이면 예쁜 얼굴을 가진 아이로 분양 받을 수 있답니다.
다육식물은 급하기 키우는 식물이 아닌 친구 같이 서서히 친해지듯이 다가가야 병없이 오랫동안 볼 수 있다는 사실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못난이도 시간이 지마면 예뻐진다 꼭 잊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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