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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길었던 무서웠던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니 풍경도 사람도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다육식물도 하나둘 얼굴에 생기가 돌면서, 고운 얼굴을 보여주고 있어 주말만 되면 산으로 화원으로 출근을 하고 싶을 정도인데요. 저 또한 가을 단풍 놀이를 가고 싶지만, 그보다 더 예쁜 다육화원이 있기 때문에 화원에서 가을을 즐기려 하네요 ~ 여행을 떠나는 시간이 안되는 분들은 가까운 화원에 가서 구경하는 것도 좋지 싶으며, 오늘은 베이비핑거라는 이름을 가진 다육이를 소개할까 합니다.

 

 

 

베이비핑거는 하형종이기 때문에 봄, 가을에 성장을 하지만 고운 단풍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계절은 가을이랍니다. 여름에는 수면기라서 하엽이 많이 지고 앙상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가을이 되면 뿌리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는데요. 크게 키우고 싶은 분들은 2주 간격으로 물을 주거나, 뿌리를 정리해서 새로운 흙에 분갈이를 해주어도 좋답니다.

 

 

 

 

베이비핑거는 방울복랑처럼 물을 좋아하고 잎이 떨어진 곳에서 자구가 나오면서 풍성한 수형을 보여 주는데요. 다른 국민이들과 마찬가지로 목대가 굵지 않기 때문에, 분갈이시 부러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답니다. 목대를 목질화 시키는게 좋은데요. 햇살을 많이 보여주면, 확실히 빨리 목질화가 되는거 같습니다.

 

 

 

 

 

날씨가 추워지거나, 화분에 뿌리가 가득차 있으면 핑크빛 화려함을 극을 볼 수 있는데요. 사진에 보는 다육식물 베이비핑거는 2년 정도 자란 아이랍니다. 처음에는 목대도 잎 색감도 초록빛이 강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목대도 잎장 색깔도 핑크빛으로 변해주는데요. 아마 화분속에 뿌리가 가득차 있지 싶어 올 가을은 핑크빛 단풍을 구경하고 내년 봄쯤 분갈이를 해주어야 겠네요. 모든 다육이가 일조량이 좋지 않으면 웃자람 때문에 못난이가 되는데요. 베이비핑거도 그렇다고 보신면 된답니다. 보통 4시간 이상의 해는 들어와야 잎 간격이 벌어지지 않으면서 귀여운 얼굴과 수형이 만들어 진답니다.

 

 

 

 

분갈이 시기는 대략 봄에 해주는 걸 추천 드립니다. 가을 예뻐질때가 가을이니 단풍을 보지 않고 떠나보내면 아쉽겠죠. 화분은 입구가 넓은게 좋은데, 화분 깊이는 보통 정도 되겠죠. 냉해에 강하기 때문에 영도 까지는 무리없이 잘 버터주기 때문에 노숙 또는 베란다 걸이대를 이용해서 키우는 분들은 11월 중순 까지는 버틸 수 있지 싶어요. 밖에 늦게 들어와야 예쁜 모습을 오랫동안 볼 수 있답니다.

 

가격대는 10cm 이상의 군생도 만원에서 2만원대 까지 고를 수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조금 풍성한 걸 구입해서 예쁜 모습으로 만드는 걸 추천 드립니다. 구입시기에 너무 작은 아이를 구입하면 키워서 수형 만드는게 오래 걸릴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병충해는 깍지벌레가 종종 발생하는데, 크게 걱정할 필요없이 벌레가 생기면, 요지를 이용해서 제거를 해주거나, 물로 씻어서 다시 분갈이를 해주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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