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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식물을 키우다 보면, 일년에 한 두번 꽃대를 보게 된답니다. 꽃이 피는 모습을 보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매니아 분들은 꽃이 피기전에 잘라준답니다.
꽃대를 잘라주는 이유는 다육식물 꽃대 부분으로 깍지벌레 및 진딧물이 생기기 때문이랍니다. 꽃대가 올라가면서 그 주위로 물 같은게 생기는데요. 만져보면 찐덕찐덕 할 정로 점성이 있는 걸 보면 아마 단맛이 날거 같은 생각이 든답니다.
다육식물 꽃대를 잘라주는 시기
꽃대가 올라오는 시기는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월, 2월 정도에 피기 시작한답니다. 자라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한 달정도면 거진 피기 시작하는데요. 활짝 피었을때 잘라주면 좋지만, 꽃대로 영양분이 다가서 모주가 몸살을 앓을 경우가 발생한답니다.
다육식물 꽃대는 보통 20cm 이상 자라는데요. 10cm 정도에서 잘라주면 된답니다. 너무 늦게 잘라주면 꽃대 부분이 질겨지기 때문에 자르기도 힘들답니다. 자르는 방법은 꽃대를 꺾어주거나, 가위 또는 칼로 사용하는데, 도구를 사용할 때는 꼭 소독을 한 다음 자르는 걸 추천 드립니다.
자른 단면으로 바이러스가 옮겨 갈수 있고, 잘못하면 무름병이 올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대품 같은 경우 꽃대 크기가 크고 두껍기 때문에 꼭 자른 단면에 다이셈엠 같은 마이신계열의 약제를 발라 주면 좋답니다.
다육식물 꽃대 피기 시작하면, 적게는 한개, 많게는 여러개 올라온답니다. 너무 일찍 잘라주면 꽃대 폭탄을 맞을 수 있기 때문에 서두에 말씀 드렸듯이 개화직전 또는 10cm 이상 자랐을 경우 잘라 주시기 바랍니다. 너무 빠르게 잘라 주면, 번식을 하기 위해 더 많은 꽃이 피고, 영양분이 그쪽으로 다 가기 때문에 모주가 몸살을 하게 되고, 몸이 반쪽이 날 수도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두들레야 같은 경우는 4월 까지 성장을 하기 때문에 기온이 따뜻하다고 생각하면, 저면관수로 물을 주면 좋답니다. 화분은 너무 폭 담그는 것 보다는 중간정도 깊이에 한시간 정도 담가 두시면 된답니다. 저면관수 할때는 개개의 화분에 병충해가 있는지 확인 한 다음 같이 넣어 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깍지벌레가 있으면, 옆으로 옮겨 갈수도 있기 때문이랍니다. 깍지벌레가 다른 병충해 보다는 방제 하기 쉽다고는 하나, 한번 생기면 번거롭기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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