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24-70 f2.8L 신계륵 식물을 담다
다육 식물을 키우다 보면 계절별로 변화 과정을 담아 줄때가 많은데요. 보통 접사렌즈를 사용해서 찍어주면, 더 디테일 함을 담을수 있지만, 캐논 24-70 f2.8L 신계륵 렌즈도로 예쁘고 디테일 함을 남길 수 있었답니다
저번 포스팅에 캐논 만투 85mm f1.2L 렌즈로 담아 받지만, 역시나, 신계륵으로 담을때 식물 사진을 더 아름답게 표현 할 수 있었답니다.
아래 사진은 오전 8시30분 정도 f4 iso-400, 노출은 약간 한스탭 내려 약간 어둡게 찍은 사진 이랍니다. 하우스 안이라 햇살이 약해서, 노을 한스탭 내려 찍었더니, 식물 색감의 디테일은 살렸지만, 약간 어둡다는 느낌을 받네요. 마크로 렌즈가 아닌데요. 가까이서 70mm 정도에서 찍으니, 참 멋스럽게 표현이 되었답니다
두 번째 사진은 캐논 24-70 f2.8L 신계륵 f2.8 iso 400을 넘고 찍은 모습이랍니다. 처음 사진과 다르게 노출을 한스탭 올려 찍었더니, 아까보다 빛이 많이 들어 가서 그런가 화사 하게 보였답니다. 단 본 색의 표현이 약간 부족한 거 같은데요. 역시 조리개를 조여서 찍었을때 식물의 색감과 선예도를 살릴 수 있나 봅니다.
캐논 24-70 f2.8L 신계륵은 식물이외에도 인물용에도 주로 사용하는 렌즈라 쓰임새가 좋은 렌즈임에 틀림없답니다 기존 만투 88mm f1.2 렌즈에 비해 뒷배경울 확날릴수는 없지만, 식물 부터 인물, 자연을 두루두루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답니다. 조리개 부분도 f2.8 이기 때문에 약간의 빛만 있다 iso 1000을 넘지 않아도 충분히 밝게 찍을 수 있었답니다.
단렌즈에 뒤지는건 아무래도 선예도 일텐데요. 그래도 초점 잡는 속도도 탁월하고, 우선 줌렌즈 인데도, 사물의 초점을 잡을때 조용하답니다. 또한 기존 24-105 f4.0L 렌즈의 단점인 코흘림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서, 줌이 늘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하드웨어적으로 락을 걸수 있답니다.
단 캐논 24-70 f2.8L 신계륵은 흔들림 방지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어두운 부분에서 찍을 경우, 조리개 부분과 iso 부분을 신경안 쓸경우 흔들림이 발생할 수 있답니다. 특히 새벽시간에 선예도를 높이겠다고, 조리개를 조였다가는 흔들린 사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답니다. 단 삼각대를 사용했을 경우는 예외겠죠.
전문적으로 사진작가 분들은 신계륵에 대해 더 많은 장단점을 알겠지만, 취미로 식물위주로 찍다보니, 신계륵은 단점 보다는 장점이 많은 렌즈였답니다.
시그마 또는 탐론 렌즈 보다 가격대가 사악하고, 흔들림 방지 부분이 빠져 있다는게 아쉽지만, 전천후로 사용할 수 있으며, 막찍어도 멋진 사진이 나온다는 건 확실합니다. 가끔 빛에 따라 원색의 왜곡이 조금 발생하는데, 전 그 왜곡이 더 마음에 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