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 다육이 5월 물주기 정말 중요하다
5월도 딱 반이 남았는데요. 6월이 오면 사람도 반려식물도 더위에 어우적 거리는 시기가 올거라 생각합니다. 다행히 5월은 작년과 같이 갑작스런 더위가 오지 않아서 반려식물 다육이 한테 물주고 나서 문제가 생기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올 장마는 6월 중순 이후 부터 시작될 거 같은데요. 그전에 다육이들 성장에 필요한 영양제도 병충해 방제 까지 끝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은 급해지는데요. 다행히 날씨가 도와주고 있어 작년 만큼은 키우는데 어려움은 덜 겪는거 같네요.
반려식물 다육이를 10개 이하로 키울때는 전체적으로 눈맞춤을 매번 하기 때문에 병이 낫는지, 건강 상태를 매일 쉽게 파악할 수 있었는데, 키우는 양이 많아 지다보니 하나하나 눈맞춤 하지 못해 너무 미안한데요. 더구나 물주기 할때는 하나씩 주는게 아니라, 호수로 뿌려주어 상태 파악을 못해 아파 죽어나가는 경우도 있답니다.
호수로 뿌려 주면 수압때문에 흙이 파헤쳐 질수도 있지만, 반려식물 다육이 얼굴에 묻은 지져분한 먼지를 날려 버릴 수 있어 좋답니다. 특히 봄철 송화가루 때문에 미모가 죽어 있을수 있는데요. 호수로 시원하게 물을 뿌려주어 세수를 시켜주면, 가려져 있던 고운 색감이 드러나면서 빛이 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아마 물로 세수를 시켜 주고 난 후 반려식물 다육이 얼굴이 가장 예쁘다는 생각은 저만 그럴까요.
참 고운색을 보여 주었던 라울양도 봄을 알리는 녹색옷으로 갈아 입었지만, 물세수를 하고 나니, 참 청순한 느낌이 드는게, 물듦이 화려할 때도 예쁘지만, 현재 모습도 나름 분위기 있는 얼굴이다 싶습니다.
예쁜 이브걸 화분에 않아 있는 군기, 후레뉴1, 후레뉴2도 봄옷으로 갈아 입었지만, 깨끗해진 얼굴 때문인지, 분위기는 겨울보다 더 예쁘게 느껴집니다. 특히 군기는 핑크빛 화분과 너무나 잘어울려 한참을 한자리에 머물러 있었답니다.
작은 소품 반려식물 다육이 이미인도 예쁘지만, 대품 군생으로 잎 가장자리에 핑크빛 라인을 그리고 있는 모습이 어찌나 예쁘던지, 요녀석은 줄기가 끈적끈적 한게 특징이기도 하답니다. 아마 벌레들이 이미인 만큼은 피해서 다닐 거 같은데, 끈적이에 붙는다면, 않아서 죽을수 있다는 걸 벌레들이 먼저 알겠죠.
끝으로 봄철 물주기는 2주에 한번, 그러나 5월은 일주일 까지 기온을 파악해서 물을 주어야 합니다. 물을 주고 갑작스런 급격하게 기온이 오르면 뿌리에 이상이 생겨 결국 무름병이 올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꼭 기온변화에 대해 미리 인지를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