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지친 일상에 잔잔한 힐링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

다육짱 2018. 9. 10. 18:15

벌써 개강한지 일주일이 지났네요!
이번 해는 유독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아요.
관동인 여러분은 알차게 학기를 보내고 계시나요? ㅎㅎ

열심히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잠깐의 휴식도 필요하겠죠~!
그래서 오늘은 올해 상반기에 개봉했던 ‘리틀 포레스트’ 라는
영화를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ㅎㅎ

 

 

 

 


“잠시 쉬어가도, 달라도, 평범해도 괜찮아!”

 

 

 

 

일상에 지친 혜원은 서울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휴식을 위해 고향집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집이 오랫동안 비어 있던 터라

 아무것도 없는 냉장고를 확인하고
집 앞의 작은 밭에서 눈에 묻혀 있던

 배추 등 재료를 직접 캐서
간단한 저녁식사를 만들어 먹습니다.

 

 

 

 

 

 

다음 날부터 혜원은 바쁘게 움직입니다.
 장작을 패서 방에 불을 지피고,

마당의 눈을 치우고,
집에 조금 남아있던 밀가루로

수제비와 배추전도 만들어 먹습니다.

 

 

 

 

 

 

혜원이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계속 고향을 지키던 친구(은숙)도,

 혜원보다 먼저 귀농을 한 친구(재하)도
모두 찾아와서 고향으로 돌아온

혜원을 환영합니다.

혜원은 고향집에서 직접 느린

음식들을 지어먹고,
친구들과 편안한 시간을 보냅니다

 

 

 

 

 

 

 

 

겨울 동안 잠시의 휴식을 취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했던 혜원은,
서울의 일상을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도망치듯 떠나
해답을 찾고자 했던 지난날의 자신을 떠올리며
고향집에 조금 더 머물기로 합니다.

 

 

 

 

 

혜원은 그 이후로
요리를 할 때마다 고향집에서의

엄마와의 기억을 떠 올리고
추억을 곱씹기도 하며
봄, 여름, 가을, 또 한 번의 겨울까지

더 머물게 됩니다.

 

 

 

 

 

 

‘리틀 포레스트’ 는 대단한 스토리와

화려한 효과는 없었지만
혜원, 재하, 은숙 세 소꿉친구의 소소한 일상과
느리지만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들을 해 먹는 과정을 통해
보는 내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영화였습니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분들이라면
‘리틀 포레스트’ 를 보며

소소한 힐링을 느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영화 ‘리틀 포레스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