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동문 국민은행 취업성공기 특별 인터뷰
오늘 소개하는 국민은행 취업성공기 특별 인터뷰 가톨릭관동대 무역학과 전일한 동문과 특별 인터뷰를 통해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마음 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인터뷰에 들어가기에 앞서 전일한 동문은 "취업을 원한다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필요한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답니다.
Q 선배님 반갑습니다. 먼저 간략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KB국민은행 명동대기업금융센터에서 대기업 외환을 담당하고 있는 가톨릭관동대 무역학과 06학번 전일한 입니다. 학교로부터 연락을 받고 부족하지만, 인터뷰까지 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4월에도 눈이 날리던 강릉 캠퍼스의 운치와 좋은 기운을 잊을 수 없는데, 어느덧 10년도 넘은 기억들입니다.
Q 대학 생활은 어떠셨나요? 취업 준비를 많이 하셨나요?
저는 1982년생인데, 06학번입니다. 눈치채셨겠지만, 늦깎이 대학생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대학교를 군대 마치고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늦깎이 대학생이라는 것도 하나의 이유라면 이유일텐데, 정말 열심히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학생의 본분은 공부라 생각해서 최선을 다해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공부라는 것이 꼭 책을 펴고 않아서 영어 단어를 외우고 수학공식을 하나 더 외우는 그런 것을 이야기하는 건 아니지만, 나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언제 어디에서 무엇을 보고 나의 미래 직업을 찾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죠. 그렇게 뭔가를 열심히 하다보면 그게 취업과도 연결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취업을 위한 무언가 보다는 나의 미래를 위한 무언가를 해라"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찾는 것도 그 무언가 중에 하나입니다. 저는 공부로 찾았지만, 후배분들은 꼭 같은 방법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Q 은행 취업을 위해서는 학생들의 어떤 역량이 필요할까요?
제가 인사팀에 근무하는 건 아니지만 제 개인적인 의견임을 전제로 말씀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은행원이라고 하면 금융과 경제에 능통해야만 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은행 입사 하기 전에 능통하다면 분명 도움이 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그 보다는 고객을 대하는 직업이다 보니 사람을 대하는 부분에 있어서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사람들이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직장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처음부터 모든 걸 이룰 수 있는 직업은 많지 않습니다. 은행도 처음에 입행하면 "내가 이러려고 여기 왔나?'하는 상황들을 마주하게 될 수도 있는데, 그런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는 여유와 성실함을 아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한 역량들은 직업에 대한 관심이 있어야 생기는 것이니까 은행이라는 직장에 대해서 직접 보기도 하고 알아도 보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가톨릭관동대 후배님들에게 따뜻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이 인터뷰 제안을 받았을 때 10여 년 전 제가 취업하던 상황보다 요즘이 훨씬 더 많이 어렵다고 들었기 때문에, 제가 과연 이런 인터뷰를 하는 게 맞을까 라는 생각을 계속했습니다. 저의 생각이 정답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인생 선배의 입장에서 몇 마디의 응원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분명 요즘이 취업하기 어려운 시기인 건 모두가 부정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중에서도 누군가는 되고, 누군가는 되지 않습니다.
과정에서 부정적인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한 두가지 단면들을 가지고 안 되는 이유를 찾기 시작한다면 계속 안 될 가능성이 더 커질것 같습니다. 꿈은 이루고 싶다면 꿈을 꾸어야 하듯이, 취업을 원한다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 되는 누군가의 생각과 행동 말고, 되는 누군가의 생각과 행동을 본 받으시기 바랍니다.
앞서서 살짝 말했지만, 저는 4년 전체 만점을 목표로 삼아왔고 그러다 보니 취업도 조심히 따라 왔습니다. 저 같은 목표는 아니더라도 되는 누군가를 찾아 보고 배운다면 우리도 그 누군가처럼 되어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9 새해에는 모두가 자신의 꿈을 잘 이룰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