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이야기

다육식물 매혹의창 가을에 풍성하게 성장시키기

다육짱 2019. 9. 17. 14:36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딱 이맘때, 9월 식물과 함께 하기 참 좋은 계절입니다. 저는 다육식물을 좋아해서 10년째 키우고 있는데요. 그중 꼭 소개를 해주고 싶은 품종이 있습니다. 바로 매혹의창 이라는 에케베리아속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서 봄, 가을에 성장하고 겨울에 화려한 얼굴을 보여주는 참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 준답니다.

 

 

다른 다육식물과 다르게 손이 많이 가지 않아서, 키우기 참 수월하답니다. 특히 9월 부터 그 다음해 4월 까지의 단풍색은 매혹적이기 까지 하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멋진 카리스마를 느끼면서 키울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매혹의창은 이피 길쭉하게 자라는 세엽과 이피 둥글둥글한 환엽성을 띤 두가지로 파악하시면 되고, 수입산과 실생 두가지로 나뉘는데, 키우는 분의 능력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하답니다.

 

 

 

다육식물 매혹의창은 자생지는 건조한 사막지대이며, 미국, 멕시코 등에서 수입하는게 많으며 미국에서 수입되는 품종은 대체로 덩치가 크며 단풍색이 덜 드는 반면에 멕시코산 같은 경우는 잎 라인 주위로 붉은색 또는 검은색 라인을 그려서 그런가 우리나라 매니아 분들은 멕시코쪽에서 들어오는 품종을 더 선호하는 거 같습니다.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고, 귀한 대접을 받는 품종은 원종에보니, 프랭크슈퍼클론, 도감마리아, 가이아, 제이드스타 등이며 예전에는 프랭크, 뭉크, 먼디, 엘크혼, 멕시코마리아, 야생마리아,세엽멀티피다 등 다양한 품종들이 인기를 얻었으니, 요즘은 색상이 화려한 얼굴을 가지고 있는 품종을 선호하는 하는 걸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도감마리아, 가이아 같은 경우는 가격대 사악할 정도로 비싼데, 가품이 많기 때문에 구입전 꼭 진품인지 확인을 하고 구입하는 걸 추천 드립니다.

 

 

 

 

혹시 자구로 구입하는 분들은 꼭 모주의 얼굴을 보고 구입을 해야 사기를 당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걸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좋은 품종 선별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그럼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다육식물 매혹의 창은 대형종으로 자랍니다. 환경과 화분의 크기에 따라 성장세가 다르지만, 가장 중요한 뿌리가 건강해야 크게 자란다는 건 변하지 않습니다. 매창은 강한 햇살에서 키우면 얼굴이 작아지면서, 두꺼워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통 처음 접하는 분들은 당황스러울때가 많은데요. 물과 영향제를 풍성하게 주었는데 이게 왜이럴까 하는 걱정을 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그렇게 자라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피 작아지는건 충분한 햇살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그늘에서 키우셔야 덩치를 키울 수 있습니다. 성장기에는 봄, 가을이며 물을 3주 간격으로 규칙적으로 주는 걸 추천 드립니다.

 

또한 군생으로 키우면 모주 얼굴이 작아지고, 약해지기 때문에 매창 같은거는 독립적으로 키우는 걸 추천 드립니다. 자구로 나오는 아이들 같은 경우는 줄기 부분도 약해서 분갈이 또는 하엽 제거시 대부분 모주 줄기에 붙어 있는 부분이 떨어지기 때문에 성장이 더딜 수 있기 때문에 꼭 확인을 하기 바랍니다.

 

 

 

 

병충해는 다른 다육식물과 다르게 강하기 때문에 따로 약방제를 할 필요는 없지만, 1년에 한두번 정도는 살충제, 살균제 또는 칼슘제를 한번씩 쳐주면 성장에 도움이 되지 싶습니다.

 

 

 

 

처음 키우는 분들은 품종 구별이 어렵기 때문에 꼭 비교 사이트에서 공부를 하신 후 구입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