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이야기

다육식물 고운 단풍색 만들기 나만의 팁

다육짱 2019. 9. 23. 16:03

다육식물은 봄, 가을, 겨울에 다른 식물과 다르게 화려한 단풍색으로 옷을 갈아 입는 참 특이한 식물이랍니다. 아마 이런변화무쌍한 모습에 반해서 많은 분들이 봄과 가을만 대면 구입을 많이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나 이런 화려한 얼굴은 모든 환경에서 다 변화를 하는게 아니라는 건 다육식물을 키워 본 분들이라면 알 수 있을거라 생각을 합니다. 환경이 어느 정도 받쳐 주어야 예쁜 수형과 얼굴을 만들 수 있는데요. 그중 하나인 예쁜색 만들 수 있는 비결을 조금 공유해 볼까 합니다.

 

 

 

가장 큰 조건은 아무래도 햇살이 많아야 할 듯 한데요. 다육이는 햇살이 부족하면 이피 길어지면서 생각했던 모습과 다르게 성장을 합니다. 또한 단풍색이 아닌 배추잎 처럼 초록빛으로 전체를 감싸서 조금은 고급스럽게 보이지는 않는데요. 이렇듯 일조량은 아주 중요합니다. 최소 6시간 정도는 돼야 화려한 얼굴을 보여 줄 수 있고, 오늘 알려드리는 팁이 도움이 된답니다.

 

 

 

오늘 나만의 팁은 일조량이 어느 정도 받쳐 준다는 전제를 두고 말씀 드리는 거니 참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 화분을 작게 쓰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커다란 화분은 아무래도 뿌리가 성장을 하는데 아주 좋은 환경이 되고 성장에 신경쓰기 때문에 단풍색으로 옷을 갈아 입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답니다.

 

 

 

 

식물크기보다 작은 화분은 뿌리가 화분속에 꽉 차는 시간이 오래걸리지 않기 때문에, 대략 6개월 정도면 여름 빼고는 고운 얼굴을 조금씩 보여 줄 거라 생각합니다. 뿌리가 화분속에 가득차면 다육식물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기 때문에 더 화려함을 볼 수 있답니다.

 

 

 

두 번째 분갈이 흙 배합에 있어, 상토 성분을 많이 넣지 않는게 좋습니다. 성장을 할때는 화려함 보다는 초록빛 색감이 더 강렬하게 나온답니다. 보통 상토를 30% 이상 넘지 않는게 좋습니다. 제가 분갈이 흙을 만들때 들어가는 비율을 상토 30%,마사20%, 퓨리라이트 또는 S라이트 30%,펄라이트10%, 훈탄10% 정도를 넣는데요, 일조량이 부족한 환경에서는 상토를 25%정도로 해서 키워도 된답니다.

 

 

 

세 번째 일교차가 심하게 나야 더 화려하게 옷을 갈아 있습니다. 가을 부터는 베란다 문을 열어 놓아 낮과 밤 온도를 차를 만들기 바랍니다. 걸이대 같은 경우는 덮게를 제거해 주는게 좋겠죠.

 

네 번째 물을 너무 자주 주지 마세요. 고운 단풍색을 보기 위해서는 물주기는 시기는 3주 간격으로 하는 게 좋답니다. 성장 시기에 일주일 단위로 물을 주면 성장을 하는데 신경쓰기 때문에 치장을 하는걸 까먹을수 있답니다.

 

 

 

다섯 번째 분갈이 시기는 최대한 늦춰서 해주시기 바랍니다. 6개월 단위로 분갈이를 해주면 다육식물 건강에는 아주 좋지만, 예쁜 얼굴을 자주 보기는 힘들답니다. 작은 화분은 보통 6개월이지만 1년을 단위로 해주면 짱짱하게 다져진 얼굴과 고운 화려한 색을 볼 수 있답니다.

 

 

 

 

총 5가지 방법을 최대한 지키시면, 어느 정도 만족할 정도의 색감을 10월 이후 부터 볼 수 있을거라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