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이야기

다육이 번식 겨울에도 가능할까?

다육짱 2019. 11. 26. 11:55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육이 번식 겨울에도 가능할까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겨울에 성장하는 식물은 그다지 많지 않은데요, 특히 집안에서 적정온도가 아닌 영상 10도 이하에서 성장하는 식물을 다육이 말고는 없을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전세계적으로 수천가지의 식물이 있어서 다 확인이 불가능하겠지만, 확실한 건 다육이 만큼은 0도에서 성장을 하는 품종이 있다는 건 확실합니다. 그럼 오늘 소개하는 식물은 다 겨울에 성장을 하는 걸까요. 대부분은 하형종 봄, 가을에 성장을 하고 겨울에 수면을 하지만, 다육이 두들레야 품종 만큼은 겨울에 성장을 하고, 에케베리아 몇몇 품종 라우이, 하월시아 그리고 리톱스는 낮은 온도에서도 충분히 성장을 하기 때문에, 아주 춥다고 단수를 하기 보다는 오전 기온이 영상5도 이상일때 수분 공급을 하면 성장이 가능한 식물 이랍니다.

 

 

그럼 다육이는 어떻게 번식을 시킬 수 있을까요? 대부분 자생지에서 수입을 하거나, 수정을 통한 번식 그리고 인위적인 적심 등에 의해서 번식을 할거라 생각하지만, 대부분 성장하는 계절인 봄, 가을이라는 계절에나 가능할 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적심 및 잎꽂이는 기온이 받쳐주지 않으면, 자구가 나온다고 해도 성장을 시키는게 힘들거나, 말라 죽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번식은 기온이 높을때 해주는 게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답니다.

 

 

그럼 번식 방법에 따라 성공확률이 높은 계절은 언제인지 알려 드릴까합니다. 

첫 번째 적심 번식은 봄, 가을에 성공 확률이 높습니다, 가장 좋은 계절은 봄이라 생각을 하는데요, 다육이가 성장하는 최적온도를 6월 중순까지 유지를 해주기 때문에, 줄기에서 태어난 자구들이 충분히 성장을 하는 기간을 맞춰 주기 때문에, 적심번식이 아주 용이하답니다. 단 방울복랑 및 원종복랑금 같은 경우는 물을 좋아하고 겨울에 성장을 하는 몇 안되는 품종인데요. 

 

 

위 두품종은 늦가을에 커팅을 해서 뿌리를 내려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일 만큼 성공확률이 높기 때문에 이 품종을 좋아 하는 분들은 한번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두 번째 번식 방법인 파종인데요. 파종 같은 경우는 절대 기온이 낮은 계절에는 하지 않는게 좋답니다. 이유는 발아 확률이 낮기 때문이고, 성체가 되기 까지 수분 공급을 꾸준히 해야 하는데, 기온이 낮아져 곰팡이가 생길 경우가 높기 때문이랍니다. 또한 수분이 빠르게 마르지 않기 때문에 과습으로 인해서 녹아 내릴 수 있기도 하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봄, 가을에 많은 분들이 시도를 하는데요. 전 가을 보다는 봄을 더 선호한답니다. 발아도 잘되고 물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장마철 및 여름이 올때 까지 충분히 건강한 성체로 만들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특히 리톱스 같은 경우는 한두달 성장을 시키고 여름에 수면을 유도하고 가을에 키우는 패턴으로 키운다면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답니다.

 

세 번째 잎꽂이 입니다. 이 또한 겨울 보다는 봄, 가을 인데요. 성공 확률은 당연 봄이겠죠. 가을도 성공 확률이 높지만, 겨울에 성장을 시킬 수 없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단 두들레야 만큼은 가을에 해주는 게 좋은데요.

 

두들레야 같은 경우는 잎꽂이 확률이 제로에 가깝다 보니, 하는 분들은 없을 거라 생각을 합니다.

 

 

이렇게 총 세가지 번식 방법에 대해 알아 보았다는데요. 대부분 다육이 같은 경우는 봄, 가을 번식이 좋지만, 두들레야 만큼은 겨울 번식중 커팅 및 적심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결론으로 마무리를 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