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식물 건강하게 병충해로 보호할때 바나나 껍질 이용해 보세요 ~
오늘은 다육식물 병충해 중 진딧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진딧물 같은 경우는 모든 식물에게서 발병이 되기 때문에 식물을 키우는 분들 한테는 참 귀찮은 해충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가정에서 키우고 있는 다육식물 또는 다른 식물 한테서 겨울에 발병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유는 날씨가 춥다보니 환기가 안되면서 건조 하기 때문이랍니다. 아주 기온이 내려가면 해충들이 번식을 하는데 힘들어 하지만, 남향이나 기온이 높은 아파트 베란다 같은 경우 잘 발생될 수 있답니다.
발병이 되면 약을 쳐야 하는데, 환기가 안되는 가정내에서 독성이 있는 약제를 사용한다는 게 여간 고민 스러운게 아닌데요. 이럴때 친환경적으로 내 가족에게 해가 되지 않는 방법으로 처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답니다.
바로 바나나 껍질을 사용하는 건데요, 바나나 껍질에는 칼륨 성분이 진딧물이 찾아 오는 걸 예방한다는 건 알고 있나요. 보통은 식물 영양제로 액비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만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다육식물 같이 작은 화분 같은 경우는 더 건조할 수 밖에 없는데요. 이럴때는 바나나 껍질은 1cm 정도의 크기로 잘라서 흙에 묵어주세요. 덜 말린 상태에서 화분위에 그냥 올려 두면 초파리가 생긴다는 거 아시죠 ㅎㅎ. 흙에 분해가 잘되기 때문에 곰팡이가 생기는 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천연살충제 효과도 있지만, 칼륨이라는 성분이 다육식물을 뿌리 성장에 도움을 주어, 더 초록빛 색감과 풍성한 로제트를 감상할 수 있답니다.
바나나 껍질로 액비 만드는 게 궁금한 분들도 있을거 같은데요. 빈통을 준비하고 껍질은 적당한 사이즈로 잘라서 가득 채워주세요, 그런 다음 물을 채워주고 일주일 동안 발효를 시켜주세요. 그런 다음 물 대용으로 주시면 좋은데요. 다육식물을 많이 키우는 분들 보다는 소량 키우는 분들 한테 도움이 되는 방법이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