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이야기

다육식물 좋은 품종을 고르는 방법

다육짱 2019. 12. 24. 14:04

오늘은 다육식물 줄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많은 분들이 식물을 구입할 때 가장 먼저 보게 되는 부분이 수형과 줄기 그리고 건강상태라 생각합니다. 보통 줄기가 두꺼워야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반대로 굵고, 목질화된 품종 보다는 농장에서 갓 나온 품종들이 더 빠르고 건강하게 풍성하게 자란다는 걸 모르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특히 줄기가 두껍고 오랜된 다육식물 같은 경우는 가격대도 더 높게 판매가 되는데요. 그 이유는 아무래도 고운 단풍이 빠르게 들고, 잎이 다져져서 예쁜 수형을 하고 있어서라 생각합니다. 처음 다육식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구입을 할때 보통 이런 품종을 구입하는데, 어느 정도 키우다보면 오래된 품종들이 키우는데 있어서 재미가 없고, 잔병이 많이 난다는 건 알게 된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입문하는 분들은 오래 키우고 싶고, 성장하는 단계의 재미를 알고 싶다면 꼭 다져진 얼굴 보다는 배추잎 처럼 싱그러운 얼굴로 구입하기 바랍니다. 그러면 1년 후 내가 원했던 수형과 마주하게 되고, 변화되는 재미를 고스란히 느낄 수있답니다.

 

 

그렇다면 농장에서 바로 나온 배추잎 나이어린 품종이 다 좋은걸까요?

그건 또 아니랍니다. 좋은 품종을 구입할 때 꼭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잎이 깨끗함의 유무 랍니다. 보통 대량으로 키우기 때문에 병충해와 바이러스에 무방비로 노출이 되는데요, 약제를 살포해서 잡히는 경우도 있지만, 바이러스 같은 경우는 DNA에 잠재 되어 있다가 날씨가 풀리거나 온도가 높아지면, 움직이는 경향이 있답니다. 보통 잎 표면에 상처가 나 있거나 지져분하다면, 대부분 성장하면서 말썽을 피울 확률이 높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잎 표면은 깨끗한 걸 구입하기 바랍니다.

 

 

 

잎 표면이 깨끗하다면 플분에 심어져 있는 다육식물을 들었을때 무거운 걸 구입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가벼울 경우 대부분은 속성으로 키우기 위해 많은 양의 상토를 넣고 키웠을 경우가 허다합니다. 강한 비료는 줄기 부분 및 뿌리가 빠르게 고사될 확률이 높답니다. 또한 집으로 가져왔을때 수분이 빠르게 마르지 않기 때문에 무름병으로 보낼 확률이 높아 진답니다.

 

 

무게를 확인했다면 줄기를 부분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 부분은 보통 수입 들어오는 품종에서 많이 확인된 답니다. 줄기가 부분에 구멍이 나 있는 상품은 구입을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이유는 벌레 알이 들어 있을수 있는데요. 방제를 했다고 해도, 가끔 부화가 되어 줄기를 갈아 먹는 경우가 있기 때문 이랍니다.

 

 

또한 줄기 부분 중에 검은색으로 변했 있는 상품 또한 구입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당연 약한 무름병이 왔다가 멈추었거나, 진행중일 가능성이 높아 기온이 높아 지는 경우 병증이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랍니다.

 

 

끝으로 가격이 착한 커다란 얼굴을 가지고 있는 품종들인데요. 처음 키우는 분들은 크면 다 좋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근데 실제로는 반대 인데요. 거름에 들어 있는 과도한 영양 공급과 반그늘에서 속성으로 자란 품종 같은 경우는 춥고, 습한 계절에 무너져 내릴 가능성이 높답니다.

 

 

그러고 과도한 영양공급으로 자란 식물들은 환기가 잘 안되는 겨울 베란다에서 키울 경우 무름병으로 내려 앉은 가능성이 농후 하기 때문에, 꼭 줄기를 받을때 목질화가 되지 않고 얼굴 크기에 비해 줄기가 얇은건 구입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대부분의 품종은 겨울에 자라지 않습니다. 봄에 뿌리가 활발히 움직이기 때문에 구입은 겨울 보다는 봄을 선택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 싶습니다. 겨울철 물주기는 대략 한달 기준으로 주는데 2월 한달은 단수를 하는 것도 좋다는 거 말씀 드리며 오늘의 이야기를 마무리 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