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다육이를 키우는 뭘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결과는 나에게 큰 힘을 준다는 걸로 끝나지만요. 이렇게 10년을 넘게 친구와 같이 지내고 있답니다. 겨울만 올해를 포함해서 딱 11년이 되가고 있는데요. 수많은 품종이 제품을 왔다가 떠나가기를 반복하고 있지만, 그래도 오늘 소개하나는 론에반스 철화 만큼은 오랫동안 저와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론에반스 철화를 왜이리 아끼냐고요? 이상하리 만큼 저와 닮았기 때문이랍니다. 강한거 같은면서 부드러운 식물인데요. 참 마음을 알수 없지만, 강렬한 모습으로 항상 주변을 환하게 비쳐 주는 매력적인 품종이랍니다. 오늘 보여 드리는 아이는 저랑 4년을 같이 친구로 보내고 있지만, 2년전 여름 뜨거운 여름을 버티지 못하고, 죽기 일보직전까지 다녀왔던 녀석이랍니다..
식물이야기
2019. 1. 28.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