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페미니즘 소설 현남오빠에게
페미니즘이란 말이 공공연해진지 얼마나 됐을까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페미니즘이란 단어가 우리에게 많이 생소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저도 성차별이라는 것에 대해 항상 별다른 의식 없이 살아왔는데 사회에서 큰 이슈가 되고 여기저기서 대두되면서 이 문제에 대해 한 번 쯤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보통의 페미니즘이라 하면 잘못된 이슈와 사상을 가진 사람들이 이 대목을 이끌고 주도하면서 안 좋은 인식을 사람들에게 많이 심어줬다고 생각하는데 저 역시 이에 크게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지도 않았습니다. 그동안 조용했던 평야에 분쟁의 폭탄을 떨어트려 분란을 조장하고 불필요한 싸움을 만드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현남오빠에게‘를 읽고 어쩌면 현대 페미니즘의 발생이 이유 없는 현상이 아닐 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
리뷰
2018. 10. 9.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