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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은근히 예쁜 다육식물 캐시미어바이올렛철화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작년 초까지 중국상인들 때문에 급격한 인기와 가격이 높아지면서, 관심이 없던 분들도 하나쯤 키워볼가 하는 생각이들게 끔 만들었던 에어니움 품종이랍니다.

 

에어니움 품종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일반분들이 비교하기가 쉽지 않을 만큼 비슷하게 생겨서 가격대가 다른데 속고 사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라고요.

 

 

 

다육식물 에어니움속에는 많은 품종들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유행한 아이들은 할로윈, 샐러드볼, 캐시미어바이올렛, 로즈흑법사, 가장 가격대가 높은 블랙캐시미어철화 같은 종이 가장 판매가 많이 되었고, 현재도 블랙캐시미어철화 같은 경우는 고가에 팔릴 만큼 인기가 높답니다.

 

 

 

할로윈, 샐러드볼, 캐시미어바이올렛철화 같은 경우는 라인이 비슷비슷해서 구별하기 힘든데요. 그중 샐러드볼 만큼은 다른 품종에 비해 잎이 나오는 색감이 명확해서 쉽게 찾을 수 있지 싶습니다.

 

 

 

그럼 오늘 소개하고 싶은 다육식물 캐시미어바이올렛철화의 특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에어니움속 품종들은 성장속도가 엄청 빠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화분은 얼굴 크기보다 큰 화분에 분갈이를 해주셔야 시원시원하게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분갈이는 대략 봄, 가을에 해주는 게 좋은데요. 분갈이시 상토 비율은 최대 50% 정도를 넣고 해주어도 좋은데요. 키우는 환경이 좋지 않으면, 상토 비율을 높이지 않는게 좋답니다. 너무 과할 경우 무름병이 올 수도 있지만, 웃자람이 생겨 모양새가 예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동형 다육식물 이기 때문에 분갈이는 봄에 해주고 가을 부터 그 다음에 봄까지 성장을 시켜 주는게 좋으며, 성장하는 계절에는 2주에 한번꼴로 저면 관수를 해주면 좋답니다. 잎장이 프릴성이 강하기 때문에 일조량이 부족하면 잎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과도한 직광은 잎이 타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장마 부터 8월 말 여름까지는 강한 햇살 보다는 차광막으로 보호를 해주는 반그늘에 해주시길 바랍니다.

 

 

 

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따로 영양제를 쳐주면서 키울 필요는 없고, 1년 단위로 분갈이를 해주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영양 공급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캐시미어바이올렛철화를 구입할 때는 줄기가 갈라져 있는 것보다는 하나의 줄기로 되어 있는걸 구입하는 게 좋으며, 병충해에는 강하지만, 가끔 곰팡이병이 와서 잎이 떨어지거나 말라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니, 환기가 잘되는 곳에 두고 키우는 걸 추천 드립니다.

 

 

 

끝으로 동형종이기 때문에 추위에 강할것으로 생각되지만, 의외로 냉해를 입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겨울 만큼 추울때 물을 주지 않는게 좋답니다. 또한 장마와 여름 같은 경우은 잎에 화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금 웃자람이 있다고 해도 반그늘에서 키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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