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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이 접어 들면서 기온이 급하강 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노숙하는 분들도 있을거고, 고운 단풍 보다는 안전하게 키우기 위해 베란다로 들이거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 곳으로 이동을 완료한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걸이대 노숙을 하고 있는 던 다육이들은 밖에서 물과 살균제 및 살충제를 쳐주고 안으로 들였는데 아직 까지는 괜찮은데 시간이 지나면서, 초록빛 얼굴과 웃자람이 보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운이 없으면 베란다 온도가 너무 떨어져서 냉해를 입는 다육이 들도 생기겠지만요
그래서 오늘은 냉해를 입지 않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 겨울 물주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오래 키웠던 분들은 걱정이 덜하겠지만, 처음 키우거나 겨울을 처음 보내는 분들은 아마 이부분이 가장 어려울거라 생각을 하는데요, 의외로 여름 보다는 쉽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다육이 겨울철 물주기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환경입니다. 내가 키우는 환경이 어떤지 꼭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일조량이 6시간 이하인 곳에서 그 이상의 해가 들어오는 환경과 똑같이 물을 준다면 어떻게 될까요? 웃자라거나 무름병이 와서 죽을 수 있겠죠.
겨울철 물주기는 대략 한달에 한번 정도 주면되는데요. 다육이 전문하우스 같은 경우는 대략 3주 단위로 관수를 하지만, 화분 가득 젖을 정도로 주는게 아니라 화분이 대략 20% 정도만 젖게 준답니다. 외부 기온이 낮기 때문에 환기를 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과한 수분 공급은 곰팡이 병이 올 수 있는 환경이 조성 되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마를 수 있을 정도만 주는게 좋답니다.
집 같은 경우는 거실문을 열어서 온도를 맞춰 주거나 신문 또는 무릎담요를 사용해서 화분속 뿌리가 냉해를 입지 않게 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기본적인 부분은 역시나 수분 공급을 과도하게 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가정에서 키우는 분들은 물을 주기에 앞서서 다육이의 맨밑 잎장이 말라가거나 말랑말랑 거릴때 관수를 하는 게 좋답니다. 거의 실패할 확률이 적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대략 3 ~4주 정도 물을 주지 않으면 반응을 보일 거예요
물을 따로 주기 싫은 분들은 낮시간을 이용해서 살균제 또는 살충제를 관수 대용으로 사용해서 좋은데요. 건조하면 깍지벌레가 생기기 때문에 1월 정도에 살충제를 쳐주면서 관수를 해도 좋을듯 합니다.
겨울철 다육이 물주기 시간대는 대략 9시에서 10시 사이가 좋은데요. 이유는 밤에 주면 냉해를 입을 수있기 때문이랍니다. 그 시간대에 물을 줄 수 없다면 출근 전에 주고 가도 좋을 듯한데 물을 주고 나서 신문을 바닥에 깔고 화분을 그 위에 올려 놓으면 수분을 최대한 빠르게 말릴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답니다.
물을 주고 나서는 꼭 2~3일은 신문이나 무름담요를 덮어 주는 걸 추천드리고요. 바닥이 타일로 되어 있다면 나무 또는 신문을 깔고 올려 놓는게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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