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다육식물 가장 키우기 힘들다
다육식물을 키우면서 가장 힘든 시기라고 생각되는 계절을 생각해보라고 하면 대부분 겨울이라고 생각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여름이 가장 힘들었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물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겨울 같은 경우에는 기온이 높지 않기 때문에 한달 이상 단수를 해도 다육식물이 겨울을 지내는데 크게 힘들지 않는데, 여름 같은 경우는 대부분 30도가 넘는 날이 많기 때문에 작은 화분에 살고 있는 녀석들은 아주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더구나 유약분 또는 환원분 같이 고열에 구워서 만든 화분은 뜨거운 햇살에 노출이 되면, 서서히 달아 오르기 때문에, 두달이상 되는 여름에는 40도 이상이 유지 되지 싶습니다. 그런 화분속에서 자리잡고 있는 뿌리는 뜨거운 열기에 괴사 되거나, 뿌리 활동이 힘들어 결국 강제적인 수면 환경을..
식물이야기
2018. 7. 1.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