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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 공중뿌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하는데요, 오래 키우다 보면 종종 보게 되는데 그냥 두어야 할지 아니면 상태를 보고 치료를 해야 할지 궁금할때가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공중뿌리는 왜 날까요? 두가지 요인이 있을거라 생각을 합니다.

첫 번째 화분속 뿌리에 문제가 생기거나, 줄기 부분에 수관이 막혀 더이상 물을 끌어 올리지 못할때 아래 부분이 마르면서, 건강한 부분에서 새로운 뿌리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때는 과감하게 건강한 부분에서 잘라주고 난 후 자른 단면이 마른 다음 새로운 흙에 분갈이를 해주면 또 다시 건강해진답니다.

 

 

 

 

 

아마 이부분이 겁이 나서 자르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다육이는 새로운 뿌리를 내려서 심어 줄때 더 건강하게 자란다는 걸 아셨으면 합니다. 또한 아래 뿌리가 건강하지 않으면 성장도 더디고 물을 끌어 올리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잎도 작아지고 풍성해지지 않는 원인중 하나 이기 때문에 꼭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화분속 환경이 건조하기 때문에 뿌리가 습기를 찾을때 발생하기도 한답니다. 보통 다육이 공중뿌리가 많이 품종은 레티지아, 팔천대, 에어니움, 라밀라떼, 티피, 춥스, 크라시엔라이언, 팬지 철화 같은 품종들은 자주 발생을 하므로 뿌리가 안좋아서 그런가 보다 해서 화분을 뒤엎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을까요?

아주 간단합니다. 우선 분갈이를 한지 1년이 지났다면 분갈이를 하면서 확인을 하시기 바랍니다. 혹은 1년 미만 일 경우 물을 주고 3일 정도 지나도 수분을 끌어 올리지 못한다면 그때는 화분속 뿌리 상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거의 80% 이상은 뿌리에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뿌리와 줄기에 문제가 없다면 하루 정도면 수분을 빨아 올리는 걸 확인할 수 있다면, 줄기에 있는 실뿌리는 다 제거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대로 두면 화분안에 있는 뿌리가 제대로 움직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육이 공중뿌리가 많이 나는 품종들은 너무 굶기지 마시고, 주기적으로 수분 공급을 꼭 해주시고요. 대부분 줄기가 얇게 형성이 되기 때문에 줄기 표면에 검은 반점들이 생기는지 꼭 확인을 하는 습관을 기르신다면, 안전하게 오랫동안 키울 수 있지 싶습니다.

 

 

 

여름 물을 얻어 먹지 못해 공중뿌리가 많이 생길 시기 입니다. 습할때 제거 하지 마시고, 건조하고 햇살이 좋을때 제거 하세요. 그리고 제거하고 바로 잎 표면에 물을 주는 분들이 있는데, 크게 문제는 없지만 잔뿌리를 제거하면서 줄기 표면에 상처가 생길수 있기 때문에 하루 정도는 참았다가 물을 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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