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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 코노 가을 꽃보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워낙 꽃이 피었는 있는 시기가 길지 않기 때문에 하우스에서 키핑하는 분들이거, 직장을 다니시는 분들은 꽃 보는게 여간 힘든게 아닌데요. 이유는 다육이 코노는 햇살이 방긋 웃어야 꽃이 활짝 피기 때문이랍니다.

 

 

 

 

어떤 꽃은 저녁이 피기 까지 한데요. 대부분은 오전 10시 부터 오후 4시 까지 강한 햇살이 있을때 만개를 하고, 해가 지면 잎을 오므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답니다. 이렇듯 꽃을 보는게 참 힘들어 운이 좋으면 주말에 꽃이 피어서 볼 수 있는 행운도 얻게 되는데요. 그래도 내가 키우는 다육이 코노 꽃은 한번 봐야지 않을까 싶어요

 

꽃이 피는 걸 조절할 수 없기에 시간대라도 알려 드리려고 한건데요. 가끔 오전 8시 정도에 피는 아이들도 있으니, 출근전에 걸이대에 잠깐 들러서 피었나 확인하는 걸 추천 드려요.

 

 

 

다육이 코노및 리톱스 아이들 개화 시기가 딱 요맘때 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본다면 활짝 핀 앙증맞고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지 싶습니다. 또한 개화가 끝나면 보통 씨앗을 얻어려고 수정을 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수정을 할때는 깨끗한 붓으로 해주어야 한다는 거 참고하세요

 

수정을 하지 않는 분들 같은 경우 분갈이를 해주는 분들이 있을거예요. 저 또한 1년 정도 분갈이 해주지 않은 화분을 전체적으로 해주었는데, 다육이 코노 및 리톱스 계열의 아이들은 뿌리를 제거하고 새 뿌리를 내려서 분갈이를 해주는 게 건강에 좋답니다. 또한 겉에 마른 잎이 붙어 있는건 제거를 해주셔야 곰팡이 병을 예방할 수 있는데, 안전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살균제 물에 담갔다가 말린후 새흙에 심어주는게 좋겠죠.

 

 

 

 

분갈이 흙은 상토 비율보다는 S라이트 또는 퓨리라이트 계열의 통기성 좋은 재료 및 펄라이트, 훈탄을 같이 넣고 해주면 곰팡이 병으로 부터 예방을 할 수 있지 싶습니다.

 

다육이 코노는 리톱스와 다르게 탈피 과정이 아주 더디게 진행되기 때문에, 보통 마른잎을 하나하나 떼어주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게 시간이 엄청 걸리는 노동이기 때문에, 이럴때는 저면관수로 물을 주면 속잎이 수분을 흡수 하면서 겉에 마른잎이 자연스럽게 떼지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코노 및 리톱스는 뿌리가 아래로 길게 자라기 때문에 세로로 긴 화분에 자리를 잡아주는 게 좋으며, 물을 저면관수로 주는 걸 추천 드립니다. 끝으로 꽃을 오래 보려면 꽃이 물이 묻지 않게 해주거나 만지지 마세요. 특히 수분이 묻으면 빠르게 지기 때문에 꼭 저면으로 관수를 해주시는 거 잊지 마세요.

 

일조량은 대략 6시간 정도면 충분히 예쁜 모습을 감상할 수 있으며, 성장이 더디지만 분지가 잘되기 때문에 군생으로 키우기 좋답니다. 가격대는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꽃의 생김새가 비슷하기 때문에 굳이 비싼 가격대에 있는 아이들을 구입하기 보다는 착한 가격대에 있는 아이들을 구입해서 키우는 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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