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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 이미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다른 미인 품종과 다른게 성장하는게 약간 달라서 키우는데 조금은 힘든 품종이지만, 그 힘든을 잘 넘기며, 핑크빛 모습으로 참 멋드러지게 키울 수 있는 몇 안되는 식물이랍니다.
성장시기는 봄, 가을, 초겨울까지 자라며, 가장 많이 자라는 시기는 가을 입니다. 여름에 약하기 때문에 잎이 우수수 떨어지는 현상이 있어서 난감한 상황을 경험했을 가능성이 높은데요, 다육이 이미인은 딱 장마와 여름에만 조심한다면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답니다.
이미인은 다른 품종과 다른 부분이 있는데요, 줄기가 끈적끈적해서 가끔 병이 온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는 분들이 있으나,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걱정은 안하셔도 된답니다. 물을 좋아해서 조금만 굶기면 줄기 중간에 수분을 찾기 위해서 공중 뿌리가 많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요, 화분속 환경이 안좋아서 그렇기도 하지만, 다육이 이미인은 수분 부족으로 공중뿌리가 나는 경우도 많답니다.
병충해는 따로 자주오는 경우는 드문데요, 가끔 깍지벌레가 발병을 하기도 하지만, 약방제로 쉽게 해결할 수 있고, 잎이 둥글둥글 간격이 있기 때문에 이쑤시개를 가지고 잡아 주셔도 된답니다. 그게 싫다면 약을 방제하면 좋은데 독성이 싫다면 천연재료 또는 목초액을 써서 예방을 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분갈이 시기는 가을 보다는 봄에 해주는게 좋은데요, 성장이 느리기 때문에 상토성분을 대략 30% 정도 넣고 나머지 재료를 배분해서 흙을 재료 하는게 좋으면, 성장하는 단계의 물주기는 3주 간격이 좋답니다. 이유는 웃자람 때문이라서 그런데요, 일조량이 6시간 정도는 돼야 예쁜 모습을 볼 수 있고, 앞서 말씀 드렸듯이 성장이 빠른 편이 아니기 때문에 과도한 영양제와 물주기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가격은 대략 작은 사이즈 같은 경우는 3 ~4천원 정도 구요, 대품은 가격대가 높은데, 굳이 대품을 구입해서 키우는 것보다는 작은 사이즈로 구입해서 빠른 단풍을 보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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