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늘은 다육식물 로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생김새는 라울과 비슷하지만, 단풍과 성장하는 모습이 약간 다른데요. 로치는 라울보다 이피 덜 동굴거리면 잎 두께가 약간 얇은게 특징입니다. 전체적으로 초록빛이 더 강합니다. 또한 잎 표면에 백분이 없다는게 라울과 다른 점이랍니다.
다육식물 로치는 단풍색이 울긋불긋 단풍이 들어가는 게 아니라 형광색 톤으로 은근하게 물들어가는게 특징이며, 햇살을 좋아해서, 그늘진 곳에서 키우면 잎 간격이 벌어지는 웃자람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답니다. 줄기는 라울 처럼 늘어지기 때문에 길쭉한 화분에 자리를 잡아 주면 더 예쁜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성장은 대략 봄, 가을 이며, 겨울 같은 경우는 최저 0도 까지도 버터 줄 정도로 무던하게 키울 수 있는 품종입니다. 병충해 또한 강해서 따로 약을 쳐 줄 필요가 없을 만큼 잘자라지만, 단 여름에 강한 직광에는 힘들어 할 수 있답니다. 잎이 강한 직광에 약해서 화상을 입거나 이피 우수수 떨어지는 현상이 벌어 질 수 있지만, 가을에 회복을 하기 때문에 너무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여름 만큼은 강한 햇살 보다는 반그늘에서 자리잡아 키우는 게 팁입니다.
분갈이 시기는 봄 보다는 가을에 해주는게 뿌리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다육식물 로치는 뿌리가 많이 나기 때문에, 분갈이시 꼭 죽은 뿌리는 또는 오래된 뿌리 같은 경우는 제거를 해주는 게 좋은데요, 가끔 뿌리쪽에 깍지벌레 알이 있을 수도 있으니, 물로 씻어 말린후 분갈이를 해주어도 좋답니다.
가격은 대략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풍성한 군생도 2만원 이하로 구입할 수 있으니, 가격 때문에 부담을 가지지는 않을 거라 생각을 해봅니다.
'식물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육식물 둥근비취후리데 풍성하게 키우기 (0) | 2019.09.19 |
---|---|
다육식물 매혹의창 가을에 풍성하게 성장시키기 (0) | 2019.09.17 |
다육이 코노 가을이 꽃보는 시간 (0) | 2019.09.10 |
다육 샹그릴라 독특한 매력이 빠지다 (0) | 2019.09.09 |
다육이 공중뿌리 그대로 두어도 될까? (0) | 2019.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