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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새해 첫 이야기는 겨울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냉해에 대한 부분입니다.
오래 키우거나 환경이 좋은 분들은 다육식물이 얼어서 녹아 내리는 걸 경험해 보지 못했겠지만, 단독 주택 또는 사무실 그리고 가끔 매서운 한파로 인해서 베란다에서 다육이가 딱딱하게 얼음처럼 변해 버린 모습을 보았을거라 생각합니다.

 



다행히 줄기 부분만 이상이 없다면 회복 기간이 조금 걸려서 그렇지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기 때문에 오늘 알려 주는 팁만 잘 기억해 두신다면 살릴수 있는 식물을 떠나 보내는 우를 범하지 않겠죠.

실습용 다육식물를 보여 드려야 하는데, 일부러 냉해를 입힐 수 없기 때문에 이야기를 풀어 드릴텐데요. 아마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 댁에 냉해를 입어 이피 투명하게 변한 모습의 다육이가 보이기도 할 거라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키운 분들은 해결 방법을 경험으로 터득했겠지만, 처음 키우거나 겨울을 처음 맞이 하는 분들은 이걸 어떻게 해야지 하고 고민을 먼저 하게 되고 가장 먼저 머릿속에서 생각나는게 따뜻한 곳으로 이동을 시켜야 겠다는 생각을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이부분에서 다육식물이 가장 많이 떠나게 되는 원인인데요. 절대 얼었던 환경과 옮기는 환경의 기온차가 4도 이상 찾이가 나면 안 된답니다. 대략 영도 이하에서 냉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은데요 옮기는 장소는 대략 3도 정도 되는 환경에서 서서히 녹여야 한답니다. 그래야만 얼었던 잎이 서서히 풀리면서 회복이 되는데요. 

 



환경에 따라 얼었던 잎이 풀리는 기간은 하루 정도 잡으면 된답니다. 절대 냉해를 입었다고 따뜻한 곳으로 이동을 하면 되돌릴 수 없는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답니다. 

또한 냉해를 입은 다육식물은 조직 자체가 약해져 있기 때문에 살리겠다고 식물생장제를 아토닉 또는 스티뮤레이션C와 같은 약제를 방제하기도 하는데 절대 하지 마세요

 

 



그냥 서서히 회복 하도록 내버려 두셔야 합니다. 반려식물에 해주어야 하는 일은 저녁에 신문지 한 장 덮어 주는게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사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줄기가 냉해를 입었다면 이건 살리기 힘들 수 있어요. 약하게 냉해를 입었다면, 서서히 녹히면 살릴 수 있는데, 너무 심하게 얼었다면 과감하게 포기를 하는 것도 정신 건강에 좋은데요. 보통 냉해를 입는 경우는 무리하게 날씨가 따뜻하다는 생각에 낮시간에 걸이대를 내놓는 경우 인데요. 

 


바람이 불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데, 바람이 불때는 절대 추천 하고 싶지 않아요. 가끔 내놓았다는 걸 생각 못하고 있다가 저녁 시간에 아차 하고 무릎을 치면 그때는 늦을 수 있으니 꼭 겨울 걸이대에 내놓고 알람을 맞추어 2시간을 넘지 않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아무리 겨울 햇살에 예뻐진다고 해도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으로 내몰 필요는 없겠죠. 봄이 오면 자연스럽게 예뻐지니 겨울에는 그냥 지켜 준다 생각하고 다독 거려주세요 

 


다육이는 오래 키울수록 예뻐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너무 급하게 키우면 꼭 탈이나니 이것만은 꼭 기억해 두세요 ~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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