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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강릉 겨울바다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많은 분들이 KTX가 생기고 강릉을 많이 찾아주고 있는데요. 올 겨울은 아쉽게도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조금 주춤하고 있지만, 그래도 이곳 만큼은 한적해서 겨울바다를 즐기기 아주 좋은곳이랍니다.

 

 

이곳은 강릉터미널 및 강릉역에서 버스로 이동을 할수도 있지만 초행이지신 분들은 렌트를 하거나 택시를 이용해서 오시는게 좋은데 비용적인 부분이 조금 들수 있어요. 시내에서 대략 30분 정도 걸리는데요, 경포대에서는 대략 15분 정도 소요가 된답니다.

 

사천해변이라는 이곳은 해송숲과 바다 두가지를 즐길수 있는데요. 여름시즌 빼고는 돈을 받지 않기 때문에 따뜻해지는 봄에 돗자리 하나 들고 와서 해송숲에서 누워서 피톤치드 향기를 맞으면서 살림욕을 즐길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강릉 겨울바다가 예쁜 사천해변은 백사장이 넓고, 모래가 부드러워서 맨발로 걷기 좋은데요.

 

 

이번에 방문했을때는 파도가 많이 쳤는지 나무가지들이 많이 백사장으로 밀려와서 맨발로 걷기에는 조금 힘들고 우선 겨울이라는 계절적인 영향 때문에 발이 시려워서 절대 맨발도 걷지는 못할거라 생각합니다.

 

 

이곳은 해수면이 낮아서 아이들 놀기 아주 좋은 해변인데요. 파도도 쌔지 않기 때문에 조금만 아이들도 쉽게 모래 놀이를 할 수 있어요 또한 뜨거운 햇살을 피해서 간단한 텐트 정도는 치고 놀수 있기 때문에 가족단위로 놀러 오는 분들이 많으면 멀리 등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도 멋지게 나오는 해변 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근처에는 사천항이 있는데 유명한 물회집들이 많은데요. 그곳 사진은 찍지 못해서 사진이 없는게 아쉬운데요. 사천항 근처 물회집은 다 맛있기 때문에 어느 집을 가도 좋답니다. 항구 주변에 이디아 커피 전문점이 있어서 프림 커피가 아닌 진한 테이크아웃 원두커피를 내려서 항구 주변을 걷기도 좋은데요. 배가 들어올때는 많은 갈매기도 볼 수 있고, 우선 조용한 항구이기 때문에 아침 나절에는 실루엣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 이기도 하답니다.

 

 

가끔 낚시를 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전 한마리도 못잡았기 때문에 많이 잡히는지는 모르겠어요 ㅎㅎ 근데 은근 많은 분들이 낚시대를 던져 놓는걸 보니 잡히긴 하나 봅니다. 항구를 걷다 보면 방파제가 보이는 파란색 하늘을 배경으로 멀리서 사진을 찍으면 한폭의 그림 같다는 사실, 이렇게 사천해변은 많은 즐길거라 있지만, 가장 좋은건 강릉 겨울바다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거예요. 

 

 

혹시 캠핑카가 있다면 백사장과 해송숲 사이에 차가 다닐수 있는 길이 있는데 이곳에 설치를 해도 좋은데요. 바람이 쌔서 춥다는 건 참고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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