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LINC+ 홍천 피리골문화마을 재생사업을 위한 산학협력 체결
가톨릭관동대학교 LINC+사업단은 지난 6월 16일(토), 강원도 홍천 피리골과 문화마을재생사업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였답니다. 골짜기가 피리처럼 길쭉하게 생긴 피리골(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생곡리)은 70가구 140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산골마을이다. 2000년 전 삼한 중 진한의 마지막 왕인 태기왕이 신라군에게 쫓겨 구목령을(현재 피리골 인근) 넘어 운무산에서 항거 끝에 패망했는데, 당시 태기왕의 병사들이 대나무처럼 속인 빈 구릿대라는 식물을 잘라서 왕을 위로했다는 이야기가 남아있다. 이후 마을에 모여 살던 화전민들이 어려운 시기를 지내면서 구릿대 피리를 만들어 함께 불며 서로를 위로하고 살아왔고, 지금까지도 피리를 만드는 게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이 구릿대 피리는 2000년 만에 국립국악원에 ..
가톨릭관동대학교
2018. 6. 20.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