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식물 가을을 준비하다
입추를 그렇게 기다린 이유는 가을이 성큼 다가올 거 같다는 생각 때문인데요. 역시나 저녁에는 바람 자체가 다르게 느껴졌답니다. 아무리 늦더위가 있다고 해도 참매미가 강도 높게 울기 시작하는 걸 보면, 더위에 끝물이지 싶은데요. 슬슬 다육식물 가을 준비를 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올 여름은 정말 최악이었고, 아마 여름을 보내면서 뿌리도 그렇지만, 목대 부분에 이상이 생긴 다육식물을 보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고온다습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화분안 환경을 알수는 없지만, 아마 건강한 흙은 아니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가장 먼저 분갈이 준비를 시작하는 걸 추천 드립니다. 당장 분갈이를 하라는 건 아니구요. 말복이 지난후 뿌리를 새 흙으로 여름에 고생한 느낌이 드는 다육식물 부터 시작하기 바랍니다. 선별하는 방..
식물이야기
2018. 8. 7.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