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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화려한 색으로 옷을 갈이 입는 식물이 몇종류나 될까요? 국내에서만 봐도 손가락 꼽을 만큼 적을거라 생각하는데 그중 가장 돋보이는 식물이 있어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다육식물 이라고 불리는 품종들인데요. 겨울에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많은 분들 한테 사랑을 받고 있는 종이랍니다.

 

오늘 소개하는 다육식물 별 닮은 짧은잎적성은 그중 가장 화려함과 귀티가 줄줄 흐를만큼 멋스러운데요. 군생으로 오밀조밀 모여 있을때 모습은 수억광년 떨어진 은하계 별집단이 생각날 만큼 화려함을 보여 준답니다.

 

 

 

 

이런 화려함 뒤에는 당연 까칠한 성격을 숨기고 있는데요. 그렇다 보니 가격 또한 일반 품종과 다르게 비싸게 거래가 되고 있는 유통 또한 활발하지 않답니다.

 

그럼 다육식물 짧은잎적성의 특징을 알려 드려 볼게요 ~

잎 전체적 모양은 은하계 별 처럼 반짝반짝 한데요. 크기는 대략 10cm 이하로 자라며, 웃자람은 일반 품종에 비해 덜하답니다. 특이한 건 출산의 여왕 이라는 거예요. 자구 번식이 아주 잘되는데, 가격이 왜이렇게 사악할까는 뒤에 이야기 할게요.

 

 

 

 

기후적 특성은 여름, 겨울에 강하지만 습도에 약하기 때문에, 잘 크다가 장마철 고온다습할 때 무너지는 경우가 많답니다. 아마 경험을 해본 분들은 대략 당황스러움을 느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5월 말 부터 장마가 물러가 갈때 까지는 물주기에 신경을 쓰셔야 하는데요. 참 특이하게 여름에는 다른 다육식물에 비해 여름을 버티는 힘이 강하다는 거예요. 올 여름 처럼 뜨거웠던 계절에도 물을 조금씩 주었는데도, 물러 나가지 않는 걸 보면요. 또한 물을 엄청 좋아 하는 품종인데요. 무름병이 잘와서 키우기 쉽지 않은 품종인데, 물을 좋아 한다니, 그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궁금한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이럴때는 분갈이 용토 비율을 통기성이 좋은 퓨리라이트 또는 S라이트 관련 재료를 사용해서, 습도를 낮추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짧은잎 적성 분갈이 용토를 비율을 마사2, 퓨리라이트 3, 상토3 그리고  펄라이트, 산흙을 사용하는데요. 100% 정답이라고 말할수 없는 비율이지만, 3년째 건강하게 자라는 걸 보면, 이녀석과 궁합이 잘 맞는 듯 합니다.

 

 

 

가격이 비싸 이유가 궁금할 텐데요. 바로 무름병이 잘오기 때문이랍니다. 번식을 잘하는데 한번 병이 오면 빠르게 진행되는 특징이 있어 살리는데  힘이 들수 있으며, 뿌리가 굵게 내리는 게 아니라 가늘게 옆으로 풍성하게 내리기 때문에 뿌리 산화가 잘 된다는 특징도 있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잎 색감이 약간 노란빛으로 물들어 간다면, 죽은 뿌리를 정리해서 다시 분갈이 해주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가격은 머리 하나 당 대략 만원 정도 하는데요. 사이트별로 다르기 때문에 꼭 비교해서 구입하기 바라며, 화분은 둥근 화분과 가장 잘 어울리는데, 오늘 보여준 사각분 하고도 나름 잘 매칭이 잘되보이네요 ~

 

참 잎을 만졌을때 느낌이 궁금할텐데요. 표면이 매끌매끌 해서 화상을 잘입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겠지만, 의외로 강하기 때문에 걱정은 안하셔도 된답니다. 병충해도 일반 품종에 비해 강해서, 단 하나 무름병만 주의를 해서 키운다면 별 무리 없이 키울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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