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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식물은 봄, 가을에 왕성을 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두들레야 같은 경우는 봄, 가을에 성장을 하지만, 겨울에도 자라는 참 특이한 특징을 보여주는 식물 인데요. 가끔 성장을 시키는 방법을 어려워 하는 분들이 있어 자세하게 알려 드릴까 합니다.

 

 

국내에서 거래되는 두들레야 품종은 수십가지가 되고 있지만, 몇 품종에 한해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품종별로 알아보면 화이트그리니, 환엽블러쳐스, 초상, 화리노사, 노마, 파키피덤, 파키필라, 글라우카스, 안소니 등이 많은 다육 매니아 분들이 찾고 있는 품종 이랍니다.

 

 

 

두들레야 품종는 성장하는 계절에는 일조량이 풍부해야지만, 병충해에 걸릴 확률이 줄어든답니다. 동절기에는 건조하게 키워도 자주 찾아오는 솜깍지벌레가 끼질 않지만, 뜨거운 여름에는 자주 찾아오기 때문에 물을 주면서 꼭 확인을 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두들레야가 병충해에는 강하지만 솜깍지 벌레 만큼은 힘들어 하는데요. 혹시 병충해에 노출이 되었다면 꼭 3일 간격으로 메머드를 쳐주기 바랍니다.

 

 

성장하는 계절 물주기는 대략 2.5주면 충분한데요. 일조량이 부족한 곳에서는 한달 간격으로 주면서 키우는걸 추천 드립니다. 물을 줄때는 한달 텀으로 줄때는 저면관수로 주고, 2.5주 간격이면 화분속 흙이 50% 정도 젖게 주시면 되는데요. 이유는 갑자기 추워지는 동장군이 올경우 뿌리가 냉해를 입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랍니다. 저녁 온도가 영상 10도를 유지 한다면 저면관수로 좋은 관수법 입니다.

 

 

물을 충분히 줄때는 얼굴에 뿌려 주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뽀얀 백분은 강한 햇살로 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막 이기 때문에 백분을 일부러 지우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단 병충해가 걸리는 경우는 얼굴에 충분한 양을 쳐주세요.

 

 

가끔 생장점에 물방울이 있다고 떨어주는 분들이 있는데 절대 털어 주지마세요. 자연스럽게 마를때 까지 두어야 하는데, 하루가 지날경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대략 5시간 정도는 두는게 좋답니다.

 

 

 

두들레야를 겨울에 잘키우는 방법은 위에 설명해드린 물주기, 약방제하기 그리고 영양제를 주는 건데요. 일반적인 식물을 겨울에 영양제를 주면 오히려 독이 되지만, 두들레야 만큼은 성장을 하기 때문에 뿌리에 큰 힘이 되어 준답니다.

 

 

주로 쳐주는 영양제는 칼슘 성분제 인데요. 영양제 구입이 부담 스러운 분들은 바나나껍질을 2~3개 정도를 물2리터 물과 함께 넣어서 1~2주 발효를 시켜서 뿌려주면 좋답니다.

 

 

바나나껍질은 영양제 이외에도 병충해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데요. 껍질은 화분속 흙에 묻어 두시면 진딧물 같은 병충해를 예방할 수 있답니다.  냄새는 약간 좋지 않을수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이정도면 두들레야가 겨울에 성장을 하는데 큰 문제가 없지만, 가끔 뿌리가 좋지 못해서 성장에 방해가 될때가 있는데 이때는 새로운 흙으로 분갈이를 해주어도 좋답니다.

 

 

분갈이를 한 후 2주 정도는 기다렸다가 물을 주는게 좋으며, 물을 처음부터 과도하게 주기 보다는 살짝씩 준다는 생각으로 주시기 바랍니다 . 꽃대는 꽃이 피기전 까지 두면 모주의 영양분이 꽃대로 가서 몸체에 무리가 올 수 있기 때문에 꼭 5센티 정도에서 잘라주길 바랍니다. 너무 빨리 잘라주면 꽃대 폭탄이 터질수 있기 때문에 꼭 5cm 이상에서 잘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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