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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좀 처럼 자라지 않는 다육식물이 기온이 높아지면서 뿌리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물을 얻어 먹지 못해 잎이 쭈굴거렸던 식물들도 서서히 펴지기 시작을 하거라 생각을 하는데요. 대부분의 식물이 서서히 자리를 잡겠지만, 가끔은 몸이 아파서 봄의 시작을 느끼지 못하는 품종들이 있답니다.

 

 

이런 증상을 보이는 다육식물 같은 경우는 빠르게 병을 치료해 주어야만 건강하게 봄을 날 수 있고, 장마와 여름을 힘들지 않게 날 수 있답니다. 봄은 성장 뿐만 아니라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는 면역력을 키우는 시기라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갈이를 해주는 건데요. 분갈이는 보금자리 흙을 교체하고 영양분을 보충하기 위한 부분도 있지만, 뿌리쪽이 좋지 않은 식물을 찾아내서 회복시키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그럼 병이나서 뿌리가 좋지 않은 식물 선별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 번째 물을 주고 1~2일 지나도 잎이 펴지지 않고 쭈굴거리고 있다면 가장 먼저 의심을 해야 합니다. 성장기에 있다면 분명 잎이 단단하게 변해야 하는게 정상적인 부분이기 때문이랍니다.

 

 

물을 주었는데도 잎이 쭈굴거린다는 건 뿌리에서 수분을 끌어올리지 못하는 상태인데, 결국 수관이 섞었거나 막혀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화분에서 분리를 하고 아픈 부분이 있는지 확인후 뿌리에 이상이 있다면 다 잘라서 새 뿌리를 내린는 걸 추천 드립니다. 뿌리를 잘랐다면 바로 심어 주기 보다는 하루나 이틀 정도는 말려서 심어주어야 자른 단면으로 곰팡이가 생기는 걸 예방할 수 있답니다.

 

 

두 번째 잎이 자꾸 줄어들거나 하엽이 많이 지는 다육식물을 골라 내는 건데요, 화분속 영양분이 없어서 일수도 있지만, 대부분 뿌리에 이상이 발생해서 생기는 부분 이랍니다. 이럴때도 과감하게 화분속에 다육식물을 분리하고 새로운 흙에 심어주거나, 아픈 부분을 제거하고 심어주는게 좋습니다. 화분은 너무 큰 사이즈도 좋지만, 식물과 1:1 사이즈 정도 가장 적당합니다. 

 

 

화분을 크게 쓰면 분갈이 시기를 늦출수 있기도 하고, 영양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사이즈를 크게 만들 수 있지만, 수분이 오랫동안 머물러 있을 경우가 높아 뿌리에 이상이 생기거나 사이즈가 작은 품종 같은 경우는 무름병이 올 가능성이 높아 진답니다.

 

 

끝으로 아픈 다육식물의 뿌리를 잘랐다면, 환기가 잘되는 곳에서 말려야 하는데요, 자른 단면에는 다이센엠이라는 약제 또는 루톤을 사용해서 상처에 균이 침투 못하도록 예방하는 것도 건강하게 키울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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