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다육이 올해 만큼 키우기 힘든 건 처음이다
다육이를 정말 오래 키웠다 생각을 하고 있어, 여름쯤 이야라는 오만한 생각으로 2018년 여름과 마주하고 있다가 결국 큰 코를 다치고 말았답니다. 정상적인 여름이었다면, 분명 쉽게 넘어 갔을거라 생각을 해보지만, 올 여름은 장마가 일찍 끝나서 여름이 길어지면서, 전체적으로 온도가 오르면서 가장 혹독하게 다육이들이 여름을 보내고 있답니다. 특히 수입산 두들레야와 방울복랑금 피해가 많이 들리고 있는데요. 저 또한 환엽 두들레와 방울복랑금이 높은 기온에 녹아 내리거나, 무름병이 와서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답니다. 올해는 경험이 많은분들도 다들 힘들다고 하니, 역시 이상기온 이다 싶습니다. 8월 다육이는 보통 9월이 오기전에 물을 한번 정도 주긴 하는데 그양이 많지 않답니다. 근데 그 기준이 조금 바뀌어야 할 듯..
식물이야기
2018. 8. 4. 0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