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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니 만사가 귀찮은데요. 그래도 제가 좋아 하는 취미 다유식물 키우기 열정은 추위가 와도 식지 않고 더 불타오르고 있답니다. 오늘은 수백만 가지의 품종중에 겨울이 오면 가장 예뻐지는 다육식물 라울 키우는 방법을 알려 드릴까 합니다. 

 

 

 

 

 

 

라울은 보통 봄, 가을에 많은 성장을 하며, 가자 예쁜 시기는 추위가 시작되는 11월 부터라고 생각하면 된답니다. 아마 라울을 키우고 있는 분들이라면, 잎끝 부분에 연지곤지 찍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텐데요. 초기에는 끝부분 부터 색이 변하면서, 1월 ~ 2월 에 전체적으로 붉은톤의 색감을 보여 준답니다. 단풍색을 보고 있자면, 꼭 아이들이 좋아하는 캔디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사진의 모습은 사람의 나이로 말하면, 중년을 지난 시점이라 계절에 반응이 빨리 11월 인데도 붉은톤으로 물이 들어준 모습이랍니다. 이렇게 화려한 옷으로 갈아 입기 때문에 많은 다육식물 매니아 분들이 좋아한답니다. 단 추위에 예뻐지지만, 추위에 약한 품 종 중에 하나입니다.

 

 

 

 

 

 

다육식물 라울은 일반 품종과 다르게 생명력은 좋지만, 고온과 냉해에 아주 약하답니다. 특히 냉해를 입으면, 통통하고 예뻤던 잎장들이 우수수 떨어지는 현상을 보인답니다. 잎장이 우수수 떨어지면,  고사하거나, 새 잎이 나오기는 하지만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꼭 겨울에는 춥지 않는 영상 5도를 유지하는 곳에 두기 바랍니다. 한번 냉해를 입으면, 봄이 와도 기존 얼굴을 볼 수 없으니 꼭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다육식물 라울은 자라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보통 목대가 긴게 특징입니다. 그러다 보니, 조금도 예쁜 모습을 보고 싶다면 꼭 호리병 모양의 화분이 심기를 추천 드립니다. 성장을 잘하기 때문에 궂이 영양분이 많은 흙보다는 단풍색을 돗보이게 하기 위한 분갈이 방법을 사용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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