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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육이 관련 이야기를 하는거 같은데요. 오늘은 원종방울복랑금 5월 중순이후 부터 가을전 까지 관리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오늘 알려드리는 부분은 해당 품종에만 관련이 있는게 아니라 금 품종 전체에도 해당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참고를 하시면 도움이 되지 싶습니다.

 

 

 

다육이 원종방울복랑금은 봄, 가을에 자란다고 알려져 있지만, 기온이 5도 이하만 내려가지 않으면 겨울에도 자라는 특징을 보이고 있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만 잘 보낸다면 어렵지 않게 대품을 만들 수 있는 품종이기 때문에 키우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꼭 키워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5월 중순 이후 부터 8월 마지막 주 까지 키우는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5월 중순 부터 시작을 해볼까요?

원종방울복랑금은 물을 좋아 하는 품종이기 때문에 물주기를 잘못하면 잎이 급속도로 쭈글거리는 현상을 많이들 경험해 보지 싶습니다. 그럼 물주는 주기는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을 기준으로 설명을 해드리면 일조량이 대략 10시간 정도 되고, 통풍과 환기가 잘되는 곳이라면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대략 일주일에 한번꼴 물을 주시면 된답니다. 만약 환경이 좋지 않은 분들은 2.5주 간격으로 물을 주시면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습니다.

 

웃자람이 있는 품종이기 때문에 아주 어두운 그늘에서 키우는 걸 추천 드리고 싶지 않은데요. 금 품종 자체가 강렬한 햇살에서 화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5월 중순 이후 부터는 반그늘에 두고 키우는 걸 추천 드립니다.

 

또한 자구를 많이 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분갈이 할때 흙배분에 있어 상토 성분성분을 50% 정도로 해주면 좋은데, 단 일조량이 받쳐 줄때 가능하니 이부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평균적인 물주기는 대략 6월 세 째주 까지는 해도 되지만, 6월말 부터 8월 초 까지는 절대 후하게 물을 주면 안된답니다. 이유는 과습과 화분속 열기 때문에 뿌리가 익는 현상 때문인데요. 뿌리가 이상이 생기면 잎이 후두둑 떨어지는 경험을 하시기 때문 이랍니다.

 

6월 말 부터 8월 말까지는 한달에 한 번 꼴로 줄기 주위로 살짝 목마름 해소 정도만 주시면 되는데요. 너무 열정적으로 주지는 마세요. 물줄때는 꼭 줄기 주면으로 주세요. 가끔 송화가루나 지져분한 얼굴을 씻어 주겠다고 잎장에다 물을 뿌려 주시는 분들이 있는데, 절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자구 번식을 위해서 현재 커팅을 하는 분들이 있는데, 뿌리가 내릴 가능성이 희박하고 혹 내린다고 해도 뜨거운 기온을 이겨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뿌리가 약하기 때문인데요. 꼭 번식을 하고 싶은 분들은 가을에 하는게 좋겠죠.

 

 

물주기와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마지막으로 5월 부터 장마가 오기전에 꼭 살균제를 쳐주기 바랍니다. 다육이 원종방울복랑금 같은 경우 곰팡이 병과 무름병에 약한 특징이 있기 때문에, 예방 차원으로다 살균제를 1회 도포 하거나, 혹 병증이 보이면 3주 간격으로 총 2번은 쳐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주로 사용 하는 약제는 올킬 제품 중 팡주거를 사용하는데, 살균제라는 약제는 여러 종류를 번갈아 사용해야지 내성이 생기지 않습니다. 살균제를 방제 할때는 잎 앞뒤면을 골고루 쳐주어야 하고, 엽면시비가 아닌 흙안 까지 스며 들도록 방제를 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여름 기후에 약하기 때문에 꼭 반그늘과 바람이 잘통하는 곳에 위치하게 여름을 잘 보낼 수 있는 방법이니 꼭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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