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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식물을 노지로 내보내는 시기가 다가 오고 있는데요. 보통 3월 초 부터 걸이대를 이용해서 내보내는 분들도 있는데요. 가끔 꽃샘추위가 와서 냉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꼭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영하로 떨어질 기미가 보이면 베란다로 들이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의 주제 다육식물 목초액을 이용한 병해충 예방 및 천연 영양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목초액은 PH3 이하의 강한 산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뿌리나 잎 표면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두려워 하는 분들이 있을텐데요. 전혀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된답니다.

 

 

 

토양과 마주하게 되면 분해가 빨리 되기 때문에 뿌리에 손상을 입기 전에 중화 된다고 보시면 된답니다. 그럼 목초액이 다육식물에 어떤 영양을 주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주로 병해충 예방 효과가 아주 탁월하며, 병에 걸려서 치면 효과는 덜하지만, 걸리기 전에 쳐주셔야 합니다. 또한 뿌리발근과 과도한 영양 공급으로 인한 토양 장애 해결, 토양의 화학적 독소 분해, 영양 물질을 공급해 주며 성장에 가장 많은 도움을 주는 미생물 활성화에 아주 큰 효과가 있답니다.

 

 

 

목초액은 줄때는 잎 표면에 뿌려주는 엽면 시비 보다는, 토양에 직접 관수를 해주는 걸 추천 드립니다. 양은 물이 흘러 내리지 않게 주셔야 하며, 1년 기준은으로 대략 2 ~3개월에 한번씩 주면 좋답니다. 두들레야 같은 경우는 저면관수시 목초액을 희석해서 주는데, 30분 이상은 담가 주시기 바랍니다.

 

 

 

 

 

희석 비율은  과도한 영양성분 때문에 발생하는 질소과다증에 효과를 보려면 대략 200배로 희석을 해서 쳐주면 된답니다.  세균성 병증 같을 때는 비가온뒤 200배 희석해서 토양에 살포, 응애 또한 200배 희석해서 주시면 된답니다.

 

일반적으로 가정내에서는 다육식물에 관수시 1.5리터 생수병에, 0.5ml 정도를 넣고 희석해서 연하게 주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끝으로 분갈이를 오랫동안 하지 않았던 화분 같은 경우는 꼭 희석액을 주시기 바랍니다. 주요 기능중 하나인 오래된 흙을 소독하고 재생시키는 데도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며, 영양물질이 비료 만큼 많지 않기 때문에 꼭 충분한 유기물질 및 거름성분의 흙을 공급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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