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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가장 좋은게 바로 아름답게 피어있는 봄꽃을 마음것 구경할 수 있다는 건데요. 제가 사는 강릉 또한 거리 곳곳이 벚꽃이 피어서 출근길 또는 퇴근길이 참 즐겁고 행복하답니다. 이런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시간도 이제 일주일 정도 겠는데요. 가는 시간이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저에게는 다육식물 이라는 멋진 반려식물 있기 때문에 아쉽지만은 않답니다.
오랜시간 같이 해온 친구이면서, 관리도 쉽고 일년내내 다른 얼굴로 매력을 발산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10년 이상을 같이 하면서도 질리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4월은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다육식물을 좋아 하는 분들은 4월이 가장 바쁜 계절이지 싶은데요. 3월 한달간 물조절 훈련이 끝났다며, 본격적으로 성장을 하는데 신경을 써주어야 하지만, 가끔 뿌리가 건강하지 못한 아이들은 여름이 오지 않았는데도 비실비실 거리면서 아픈데요. 이런 증상들을 빨리 알아채서 병에 따라 치료를 해주는 일도 4월에 해주어야 한답니다.
그럼 4월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부터 차례대로 이야기를 해볼가 합니다. 가장 먼저 꽃대를 정리해 주셔야 한답니다. 요즘 유행하는 에케베리아 매혹의창 계열의 품종들은 꽃대가 쉬지 않고 피어 올라 올텐데요.오랫동안 감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다육식물 꽃대는 번식을 하지 않을거면 관상용으로 예쁘지 않기 때문에 제거를 해주는 게 건강을 위해 좋답니다.
꼭 봐야 겠다는 분들은 꽃이 개화를 하고 바로 잘라주시기 바랍니다. 오랫동안 두게되면 깍지벌레가 생기거나, 영양분을 꽃대에 다 뺏기기 때문에 다가오는 장마와 여름을 보내기가 힘들 수 있답니다.
두 번째로 오랫동안 분갈이를 해주지 않는 화분의 흙 상태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모든 병의 주 원인은 전체적인 환경이기도 하지만, 화분속의 흙 상태도 큰 영향을 미친답니다. 흙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 같은 경우는 잎이 말라가는 지점을 통해서 확인한답니다. 잎이 말라가는 부분이 정상적이라면 맨 아랫부분 부터 일텐데요. 가끔 중간 부분의 잎이 물렁거리거나, 말라 간다면 뿌리 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으니 꼭 뿌리 상태와 흙 상태를 확인하기 바랍니다.
세 번째 4월은 살충제를 예방차 한번 쳐주시기 바랍니다. 주기적으로 자주 치게 되면 내성이 생겨 약효가 떨어질 수 있답니다. 독성이 강한 제품도 있지만, 요즘은 친환경 제품도 많기 때문에 집에서 키우는 분들은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기 바랍니다. 혹시 병충해가 걸렸다면 한번에 박멸하기 힘들기 때문에, 3일 간격으로 총 3회 쳐주시기 바랍니다. 깍지벌레 같은 경우는 깨끗한 물에 뿌리까지 깨끗하게 씻어주거나 약제에 한시간 정도 담가 두었다가 새로운 흙에 자리를 잡아 주면 더 좋답니다.
네 번째 분갈이가 완료되지 않은 품종들은 중순까지 완료를 해주시는 게 좋답니다. 두들레야 같은 경우는 저면관수로 물을 흠뻑 주시기 바랍니다. 5월 이후로는 물을 아껴야 하기 때문이랍니다.
다섯 번째 뿌리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흙에 영양분이 없어서 잎에 윤기가 나지 않는다면, 칼슘를 한번 전체적으로 쳐주면 좋답니다. 칼슘제는 엽면시비로 주시고, 병충해 약제는 흙과 화분속흙이 흠뻑 젖게 주셔야 한답니다.
이4가지만 해주신다면 다육식물 봄 나기는 어렵지 않게 키울수 있으며, 다가오는 장마와 여름에도 힘차게 보내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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