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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치스는 다육이중 가장 꾸준한 사랑받고 있는 식물인데요. 그 이유는 아마 보라빛으로 물들는 모습과 아기 엉덩이 처럼 통통하고 귀여워서 일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일반 다육이에 비해 키우기도 싶고, 번식이 잘되기 때문에 일년이상만 키워도 풍성한 군생과 잎꽃이로 태어난 또다른 식구를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메치스를 귀엽고 풍성하게 키우려면, 적심이라는 방법을 사용해서 자구를 태어나게 만드는 방법이 있답니다. 적심은 잎장 한칸을 남겨두고 목대를 자르는 방법인데, 목대 두꺼워져서 어느 정도 성장했을때 보다는 농장에서 바로 나온 아메치스를 자르는게 자구가 많이 태어나게 하는 방법중 하나랍니다.
적심이 부담 스러운 분들은 얼굴 2개 정도 달린 아메치스를 여러개 구입해서 한 화분에 모아심기 해서 키워도 참 예쁜데요. 첫 번째 사진이 군생을 모아심어 놓고 2년 정도 지난 모습이랍니다. 어떤가요 한몸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군생을 모아심기가 풍성한 모습을 보여 좋지만 단점도 있답니다.
한 녀석이 무르면 다른 성체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항상 주의깊게 살펴야 한답니다. 머 워낙 키우기 무던한 녀석이기 때문에 무름병이 올 가능성은 없지만, 그래도 조심하면 좋겠죠
아메치스 또다른 번식 방법은 잎꽃이를 이용해서 키울수 있는데요. 다른 다육이 보다 잎꽃이가 잘되기 때문에 잎장을 여러개 목대에서 분리후 작은 화분에 잎을 꽂아 두면 빠르면 한달, 늦으면 보름 정도면 아주 귀여운 얼굴을 볼 수 있답니다. 다른 품종보다 태어날 확률이 높으니, 요런 방법을 사용해서 자구번식을 해보는 것도 다육이를 재밌게 키우는 방법이지 싶습니다.
아메치스 얼굴이 조금 작아서 좀 큰 얼굴로 키워보고 싶다는 분들은 사촌인 아마조네스를 키워보는 보는 것을 추천 합니다. 아메치스 보다는 자구를 덜 달지만 분위기는 아주 비슷한 녀석이랍니다. 꽃대가 나오는 걸 비교해봐도 유전자는 똑같은 거 같은 왜 서로 다른지 ㅠㅠ 자이언트 급이라고 생각하면 된답니다.
마지막으로 키우는 방법인데요. 병충해에 아주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정말 무던하게 키울 수 있답니다. 물을 좋아 하지만, 너무 과도하게 주면 잎장이 길어져서 못나지기 때문에 천천히 키우시기 바랍니다. 천천히 키우려면 당연 물을 아껴서 주어야 겠어요. 잎장이 말랑마랑하면 한번씩 주고 키운다면 보라빛 앙증맞은 얼굴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가격은 2천 ~ 3천원이면 얼굴하나 짜리를 구입할 수 있는데요. 식물 사이트에서 비교하면 구입한다면, 운좋으면 적심 군생도 착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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