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리톱스 및 코노 계열의 다육이들은 탈피를 통해서 새로운 얼굴이 새어나거나, 새로운 가족을 만나기도 한답니다. 주로 탈피를 하는 계절은 봄, 개화시기 가을 이랍니다.
리톱스 및 코노는 자생지가 건조하고 딱딱한 바위나 돌에 그리고 자갈 같은 곳에서 자란기 때문에 생명력이 아주 강하지만, 우리나라와 같이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키우기에는 쉽지는 않답니다.
성장시기는 가을부터 시작해서 봄까지 성장을 하며, 장마철 및 뜨거운 여름은 몸에 부피를 줄여 수면을 취하다가 가을에 번식을 위한 꽃대를 올린답니다.
꽃대는 얼굴 중심부가 갈라지면서 꽃이 올라오는데, 우리나라에서 키우는 종들 대부분이 흰색 또는 노란색 계열인데, 예외적으로 붉은색이 피기도 한답니다.
그럼 성장시기 물주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한 분들이 많은데요. 몸을 키우고 싶은 분들은 3주에 한번정도 주시면 되는데, 탈피를 하는 과정에는 바같 허물이 완전히 벗겨 질때까지 물을 주시면 안된답니다. 그 이유는 바같쪽 외피가 마라서 없어져야 안쪽에 있는 리톱스 또는 코노의 새로운 얼굴이 나오는데, 탈피 도중 물을 주게 되면 바같쪽 외피에 수분이 공급이 되고 결국 같이 자라는 꼴이 되기 때문이랍니다.
가끔 배분할을 목적으로 물을 주시는 분들도 있지만, 추천하고 싶지는 않는답니다. 혹시 안쪽에 있는 자구가 탈피를 못해서 리톱스 및 코노가 퉁퉁한 상태 일경우 강제적으로 양쪽으로 당겨서 약간 흠집을 주면서 바같 내피를 없애는 방법도 있답니다.
리톱스 및 코노는 뿌리가 깊게 내리기 때문에 꼭 화분은 깊숙한 화분에 심어주는데, 거름성분이 많은 상토는 많이 넣지 않는걸 추천 드립니다. 거름성분이 많은 경우 화분 안쪽 곰팡이가 생길수도 있고, 과도한 영양공급으로 콩나무 머리처럼 쑥 올라오는 아주 못난 얼굴을 만날 수 있답니다.
봄에는 완전 탈피를 한 후 물을 주기, 장마철 및 여름에는 물을 주지 말기, 가을에 성장기에는 2주에 한번씩 물을 주면서 성장을 시키기 꽃대가 올라오면 파종을 할 거 아니면 잘라주기, 화분은 깊은곳에 심어주지 정도면 멋진 꽃과 얼굴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식물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월을 기다리는 다육식물 두들레야 여름나기 준비작업 (0) | 2018.04.21 |
---|---|
철화 풍성하게 키우는 방법 (0) | 2018.04.20 |
동미인 알록달록 만드는데 시간이 걸리네요 (0) | 2018.04.17 |
반려식물 턱시판 키우는 소소한 팁 (0) | 2018.04.16 |
아메치스 앙증맞게 키우는 방법 (0) | 2018.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