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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건조한 사막지대 또는 돌사이에 서식을 하는 리톱스 또는 코노계열의 아이들은 참 생명력이 강한데요. 그 이유는 아무래도 척박한 지역에서 살아 남기 위한 적응 DAN를 가지고 있지 싶습니다.

 

 

이렇게 영양분이 없는 건조하고, 돌틈에서 자라온 식물을 국내로 들여와서 인위적인 좁은 화분에 심어 키우려니 얼마나 힘들까요. 더구나 씨앗 번식을 통해 발아 과정을 거쳐 나오는 아이들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발아 과정에서 바이러스를 내포하고 있어 자생지에서 들어오는 아이들 보다는 DNA 적으로 약한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국내에서 발아로 나온 품종 또는 자생지에서 수입으로 들어온 리톱스 또는 코노 계열의 다육식물을 자생지 처럼 키운지 못해도, 그 비슷하게 오랫동안 볼 수 있는 약간의 팁을 알려 드릴까 합니다.

 

리톱스 또는 코노는 건조한 지역에 살다보니, 많은 물을 좋아 하지 않는데요. 당연 화분에서 키우고 있다면, 물을 펑펑주면 무름병으로 죽어나갈 확률이 높겠죠.

 

 

 

 

 

또한 리톱스 또는 코노는 탈피라는 과정을 거쳐 번식을 하는데요. 탈피 과정에 물을 줘도 되지만, 외피가 약 60%이상 벗겨졌을때 주셔야 새로 나는 성체가 무럭무럭 자랄수 있답니다. 외피가 완벽하게 제거 안되면, 안쪽 성체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거나, 얼굴이 콩나물 처럼 못난이로 변할 수 있답니다.

 

리톱스 또는 코노는 뿌리가 깊게 내리기 때문에 꼭 화분은 높이 있는 분에 심어주시되, 퓨리라이트 계열의 흙 비율을 높여 전용흙을 만들어 주세요. 상토를 많이 넣으면 잘자라기는 하는데, 일조량이 부족하면 길쭉한 콩나물이 되버린답니다.

 

 

 

 

 

성장은 보통 3월 부터 4월 사이에 탈피를 하고, 5월 부터 장마철 까지 성장을 한답니다. 수면은 여름에 하고, 가을이 되면 번식을 하기 위해 꽃대를 올리는데, 리톱스 및 코노는 꽃이 아름답기 때문에 굳이 잘라버리지 말고 꽃이 질때까지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씨앗을 받아서 발아를 하는 분들도 있는데, 의외로 힘든 과정이라 꼭 3월에 하는 걸 추천 드리고, 가을 받을 씨앗은 냉장실에 보관을 하는 걸 추천 드립니다.

 

 

 

 

혹시 탈피를 못한다면, 손으로 강제적으로 갈라서 외피를 말리는 수동적인 작업을 해주셔도 좋답니다. 위에 사진을 코노를 강제력 탈피를 한 사진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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