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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철화 키우기 너무 재밌네

다육짱 2018. 5. 23. 18:19

다육식물을 키우면서 가장 재밌는 품종은 바로 철화 불리우고 있는 녀석들이랍니다. 일반 다육이 보다 성장도 빠르기 때문에 키우는 재미가 있다보니, 의외로 키우는 분들이 많답니다.

 

 

철화는 DNA에 이상이 발생해서, 성장점이 없어 지면서, 로제트가 서로 붙어 자라는 아주 특이한 식물 들이랍니다. 목대 또한 가로로 넓게 형성이 되어 약간은 징그럽다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 와 멋있네 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답니다.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성장이 빠르다고 했는데요. 그 이유는 일반 다육이에 비해 수관이 넓다 보니 물에 빠른 반응을 해서가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철화 키우기 하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을 조금 말씀드리면, 꼭 일조량이 좋은 환경에서 키우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잎장이 작고 오밀조밀 하게 성장을 하기 때문인데요.  잎이 크고, 목대가 들쭉날쭉 하면 정말 볼품이 없기 때문에 상품 가치가 떨어진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위에 사진의 철화는 약간은 그늘진 곳에서 물을 과하게 주었더니, 잎장이 고르지 못하고 들쭉날쭉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렇게 성장을 시켜 놓은다음 햇살에 로제트를 다진다면, 아주 멋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철화도 잘자라고 정말 오지게 안크는 아이들이 있는데요. 잘자라는 품종은, 매창과 프릴, 먼로, 라우린제 종류가 일반 철화와 비교가 안되게 빠르게 자란답니다. 특히 먼로, 라우린제철화는 10cm 이하 크기의 작은 크기를 구입해서 일년 정도 키우면 중품이상의 사이즈로 자란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물주기는 성장기와 수면기에 따라 횟수가 다른데요. 성장기에 2.5주, 수면기는 한달 입니다. 수면기는 7-8월, 12월, 1월, 2월 정도 인데요. 겨울보다는 여름이 철화 한테는 더 안좋은 환경 이랍니다.

 

 

 

 

 

철화는 일반 품종과 다르게 꽃대가 없는데, 그 이유는 생장점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씀드렸는데, 꽃대가 없다는 번식을 하는데 힘들지 않을까 하는 분들이 있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답니다.

 

 

철화 번식은 일부분을 잘라내어 번식을 하는게 대부분의 방법이거나, 일반 품종의 생장점을 없애거나, 적심을 사용해서 철화를 만들기도 한답니다.

 

철화는 뜨거운 햇살에 강하지만 론에반스철화는 절대 직광에 내놓지 않는게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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