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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만해도 두들레야 파키피덤 품종은 고가의 다육이로 분류되어, 거래가 활발하기 보다 매니아 분들 위주로 거래가 되고 있었답니다. 그런 분위기가 올봄 부터 실생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나서 수입 원종 가격보다 약간 가격이 다운되어 다육이카페 또는 매장을 통해 판매가 되고 있답니다.

 

 

 

 

 

근데 두들레야 파키피덤을 잘 모르는 분들은 실생과 원종의 차이를 구별하기 힘들어, 실생을 원종 가격으로 구입하는 분들도 있어, 오늘은 실생과 원종의 차이를 알아볼까 합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서로 다른 얼굴을 볼 수 있답니다. 왼쪽은 실생이고, 오른쪽은 수입 야생파키피덤의 모습이랍니다. 실생은 잎 두께가 약간 얇고, 잎끝이 뽀족한데 비해, 수입 야생 파키피덤은 잎두깨가 두꺼우며, 잎끝이 약간 둥근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또한 잎표면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실생은 표면에 각이 없는 반면에 야생은 표면에 각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대형종이기 때문에 수입과 실행 모두 일반 두들레야 보다 로제트가 큰편인데요. 실생은 약간 브리티니 느낌이 든답니다.

 

 

 

 

 

 

위쪽 사진을 보시면 더욱 확연히 다른 모습 이라는 걸 확인할 수 있답니다. 가격 또한 많은 차이가 나기 때문에 꼭 실생과 원종의 차이를 확인한 다음 구매를 하는게 좋은데요. 요즘 다육이 카페에 실행을 표기하지 않고, 크기와 이름 같다는 걸로 수입과 비슷한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기 때문에 꼭 자세하게 알아본 다음 구매하시기 바람니다. 

 

가격차이는 실생 같은 경우는 10cm 정도가 15만원이고, 수입 같은 경우 20만원 이상인데, 목대와 얼굴 모양에 따라 가격 차이가 발생하고 있답니다. 잘생기고 목대가 있으면 보통 30만원 이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근데 어떤 판매자 분들은 실생이 꼭 수입 야생 두들레야 파키피덤과 비슷하다는 걸 이용해서 수입이라고 속여 파시는데 그러지 않았으면 합니다. 

 

혹시 더 궁금한 게 있으면, 대형 다육이 온라인 사이트 엑스플랜트, 또는 심폴 같은데 들어가서 가격과 모양을 비교해서 구입하는 것도 속지 않고 사는 방법이지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처음 다육이를 키우는 분들은 실생과, 원종이 머지 하는 분들이 있을수도 있겠다 싶어 간단히 설명하고 마무리 할까 합니다.

 

원종은 말그래도 자생지에서 자란 식물을 수입해서 가져온 식물을 말하며, 실생은 씨앗을 발아로 태어난 아이들을 말한답니다.

 

어떤 품종이 좋다고는 말씀드리기는 힘드나, 확실한 건 대량으로 키워 판매하는 실생 같은 경우는 가격 단가가 낮고, 본 얼굴이 나올지에 대한 미지수는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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