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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식물 피치스앤크림은 장미꽃 같이 예쁜 모양으로 매니아분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품종중 하나랍니다. 프릴종에 속하는 하형종 이며, 봄, 가을에 자란다고 생각하면 된답니다.

 

 

 

 

 

 

피치스앤크림은 잎의 라인 붉게 물들어가며, 성장기에는 잎장이 길어 지면서, 굴곡이 생기면서 자란답니다. 일조량이 풍부해야 예쁜 모양으로 자라며, 잎 두께가 뚜꺼워지며, 잎장이 짧아 진답니다. 아마 12월 부터 그 다음에 3월 까지가 가장 예쁜 얼굴을 보여 준답니다.

 

 

 

 

 

 

위에 보이는 피치스앤크림 얼굴 같은 경우는 약 4년 이상 일조량이 6시간 이상 환경에 키운 모습이랍니다. 정말 다른 색감으로 변해 주지 않나요. 특히 잎장이 짧아지면서 단단해지며, 전체적인 오렌지 빛이 너무나 아름답게 보이네요. 이 사진 같은 경우는 2월에 찍은 사진이니, 아침 저녁으로 가장 기온차가 많이 날때라 더 고왔는 모르겠네요.

 

 

 

 

 

다시 성장기 피치스앤크림으로 돌아와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프릴종 같은 경우는 배란다에서 키우기에는 조금 힘든 품종 입니다. 잎장이 길어지면서, 꼭 배추 처럼 웃자람이 심한 모습을 변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아파트 에어콘 실외기 위에서 놓고 키우거나, 걸이대를 이용해서 키우는 방법이 이상적이라 생각합니다.  노숙을 한다면 가장 최적의 환경이겠지만, 대부분 아파트 같은 좁은 환경에서 다육이를 키우기 때문에 이왕이면 걸이대를 이용하거나 조금은 나이를 먹은 녀석으로 구입하면 웃자람은 덜 하지 싶습니다.

 

 

 

 

 

피치스앤크림 같은 경우는 물을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성장하는 봄에는 저면관수로 충분히 물을 주시기 바랍니다. 당연 장마철과 여름에는 단수를 하면 되는데, 하엽이 많이지는 성질이 있답니다. 잎장이 말라간다고 너무 슬퍼 하지 마세요. 여름 잘보내고 가을이 오면 새로운 잎이 커지면서, 풍성한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으니깐요.

 

 

병충해에 강하기 때문에 일부러 약을 도포할 필요는 없지만, 가끔 칼슘제 같은 영양제를 준다면 더 풍성한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분갈이는 자주 하면 고운 핑크빛 얼굴을 볼 수 없답니다. 제대로된 색감을 보려면 일년에 한 번 정도 해주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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