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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지는 계절이오면 집안 베란다 창문을 닫고 사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럴때 가장 걱정이 되는게 아무래도 집안 공기가 아닐까 합니다. 얼마전에 뉴스에서 집 환기를 자주 안해주면 라돈이 검출 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나서 더 집안 공기에 신경이 쓰여 일어나서 한번, 잘때 또 한번 최소한 하루에 문을 열어 환기를 하려고 노력하지만, 그것도 외부 날씨가 좋았을때나 가능한 건 대한민국에 사는 국민이라면 누가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랍니다. 내일도 중국쪽에서 다가오는 초미세먼지가 우리나라를 덮을거라고 하는데, 벌써 부터 걱정이지만 그래도 집안 공기를 좋게 만들어주고, 꾸물꾸물한 날씨 때문에 기분이 다운되는 걸 막아줄 수 있는 공기정화 식물이 있어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오늘 소개하려는 공기정화 식물은 바로 다육이라고 불리는 선인장 같이 물을 가끔 주면서 키울 수 있고, 크기가 작기 때문에 잘때는 침대 옆에 두었다가, 낮에 배란다로 옮겨서 집안 분위기를 바꿔줄 수 있는 아주 멋진 식물이랍니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있는데, 이유를 찾아보니 계절에 따라 얼굴 모양 및 색을 바꾸면서 질리지 않는 특징 때문이지 싶습니다.

 

 

 

 

 

 

이미 키우고 있는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 다른 얼굴과 다른 모습으로 쉴세 없이 변화를 계속하고 있지만, 키우는 주인장은 단지 물만 자주면 그냥저냥 키울만 한데요. 가끔 통풍과환기 때문에 병충해가 생기지만 그것도 부피가 작아서 바로 치료를 해줄 수 있으니, 얼마나 키우기 쉬운가요. 그렇다고 다른 식물이 키우기 어렵다는 건 아닌데요. 관엽 같은 경우는 덩치가 크기도 하지만, 물을 자주 주어야 하고, 겨울 같은 경우는 집안에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 까지 있지만, 다육이 같은 경우는 밤에 산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집안에 두면 좋지만, 집안 전체 공기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겨울 배란다에서 살아도 투정도 안부리고 추운 겨울을 날 수 있는 아주 강력한 생명력을 가진 공기정화 식물이랍니다.

 

 

 

 

 

 

덤으로 아이들 겨울철 소꿉놀이식 자연친화적 놀이를 배란다에서 할 수 있다는거예요. 자연친화적 놀이라고 하니 거창한거 같은데요. 읽어보면 정말 별거 아닌거지만, 겨울에 할 수 있다는게 놀라운 일이기도 하죠. 바로 흙을 가지고 놀수 있다는거예요. 일반 식물들은 겨울에 분갈이를 해주면 죽는 경우가 허다한데, 다육이 같은 경우는 겨울에 분갈이를 해주어도 죽지 않고 봄을 맞이 한다는 거예요. 그럼 분갈이 흙은 어디서 구하냐고 구요? 다육 전용 온라인 카페 같은 1년 내내 올라오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되고, 가까운 화원에 들러 분갈이 흙을 구입하셔도 된답니다. 배란다에 흙이 튀지 않냐고요? 걱정마세요 ~ 신문을 넓게 펴고 준비한 화분, 마사, 분갈이흙은 놓고 아이들 한테 분갈이 놀이를 시키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정서적으로 매말라 있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심어주는 교육을 하는 것도 좋겠죠.

 

 

 

 

가끔 흙이 지져분 하지 않나요 하고 물어보는 분들이 있는데, 아마 초미세먼지 보다는 안전하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렇게 추운 겨울에 아이들에게 좋은  놀이가 될 수 있고, 집안 공기를 깨끗하게 만들어 주고 덤으로 예쁜 집안 분위기를 만들어 줄 수 있는 그런 식물 한번쯤 키워보는 건 어떨까요? 끝으로 키우는 방법을 간단하게 알려드리면 마무리 할까 합니다.

 

 

 

 

공기정화 식물 다육이는 11월 중순 부터는 뿌리가 잠을 자기 위해 준비를 한답니다. 보통 겨울에 자라는 두들레야 품종 같은 경우는 성장을 하지만 대부분 잠을 잔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은 한달에 한번 정도 주고 낮에 물을 주기 바랍니다. 따뜻한날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고 배란다 바닥이 타일 일경우 신문지를 깔고 그 위에 화분을 올려 놓으면 냉기가 올라와서 뿌리가 손상이 되는 걸 막을 수 있답니다. 겨울에는 다육이가 예뻐지는 계절이니, 고운 햇살을 많이 보여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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