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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같은 경우 기온이 내려가면, 얼어 죽지 않으려면 몸속의 수분량을 줄여 몸을 보호 하는데요. 오늘 소개하는 다육식물 중 두들레야 화이트그리니 같은 경우는 추워야 제 얼굴을 보여주고, 새로운 생명력을 얻기 위해 뿌리를 내리는 참 특이한 식물 이랍니다.
화이트그리니 뿐만 아니라 두들레야 품종들이 겨울에 자라는 특이식물인데요. 대부분 수입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처음 다육이를 키우는 분들은 뿌리 없는것 보다는 국내 매니아 분들이 키우던걸 구입하는 게 좋답니다. 단 오랫동안 키운 다육이 같은 경우는 뿌리없는 것보다 구입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구입을 하게 되는데, 두들레야 특성을 알지 못하는 분들 같은 경우 뿌리 내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결국 무름병으로 죽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하답니다.
두들레야 및 화이트그리니 뿌리내리기 방법을 알려드리기에 앞서 겨울에 자라는 특이식물 특징을 먼저 알려드릴게요. 겨울식물 두들레야 같은 경우 11월 부터 1월 중순까지 자라다가, 아주 추운 혹한기가 오면 잠시 성장을 멈추는데, 아주 잠시 멈추니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답니다. 혹한기 추위가 지나면 2월 중순 정도가 되는데 그때 부터 조금 자라다가 4월 말정도 성장을 마무리 한답니다. 5월 부터는 수면기에 들어가기 위해 뿌리 성장이 조금씩 멈추기 시작하는데요. 이때 물주기에 신경써야 한답니다. 왜냐하면 물을 주면 물을 끌어 올리는 수관이 움직이는 성장기 때보다 많은 양이 아니기 때문에, 화분에 수분이 많이 남아 있고, 더운 날씨가 결합하게 되면 결국 무름병으로 떠나게 되는 원인이 된답니다.
겨울철 물주기는 1월 중순 까지는 2주에 한번씩 주어도 되는데, 아주 추울때는 물주는 걸 잠시 멈춰야 한답니다. 아무리 겨울에 자란다고 해도, 맹추위는 뿌리에 부담을 주거든요. 분갈이는 아직 늦지 않았기 때문에 11월 중순까지 맞치는게 좋겠죠.
그럼 두들레야 화이트그리니 뿌리 내리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현재 화이트 같은 경우는 수입 보다는 매니아 분들이 또는 농장에서 대량 번식으로 나오기 때문에 대부분 뿌리가 있을텐데요. 여름철에 더위를 이기 못해 뿌리가 손상된 아이들이 뿌리에 문제가 생겨 컷팅을 한 아이들이 대상이 되지 싶습니다.
덩치가 큰 아이들 같은 경우는 에스라이트와 같은 통기성이 좋은 재료에 20일 정도만 심어주는데, 2주 동안 물을 주시지 않는게 좋답니다. 추우면 자른면 쪽으로 곰팡이병이 올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9월 정도면 일주일 지난후 소량의 물을 주면서 뿌리를 유도 하면 되는데,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한 11월 같은 경우는 2주 정도는 그냥 두는 걸 추천 드려요. 2주가 지나면 아주 조금 목대 주변으로 물을 주시기 바랍니다.
2일 정도 지나면 물반응이 오는지 확인 될거예요. 물에 반응이 있다면 저면관수 라는 방법을 사용해서 뿌리가 물 냄새를 맡게 화분이 20% 정도 높이에 물량을 맞춰 하루정도 담가 두면 된답니다. 이렇게 한달만 관리를 하면 12월 정도면 뿌리가 제대로 활착을 해서 단단한 얼굴을 보여줄거예요. 이 방법은 두들레야 품종 전체에 해당이 된답니다.
tip 겨울철에 물을 줄때는 낮에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백분에 물이 묻으면 추워진 날씨에 물이 마르지 않고 결국 곰팡이병이 올 수 있으니, 두들레야는 꼭 저면관수로 물을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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