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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메치스 사촌 아마조네스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어릴적 사진을 보면 똑같은 품종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어느 정도 성장을 하면, 아 전혀 다른 다육이였구나 하고 생각을 하실거예요. 특징을 알려리면 아메치스 같은 경우는 잎 끝이 둥글며 잎장 짧으며 전체적으로 둥근 모양을 보여 준답니다. 반대로 아마조네스는 잎끝이 약간은 길쭉하고 잎길이 또한 길쭉하며 크기가 아마치스 보다 크게 성장을 한답니다.
색감은 둘다 핑크빛으로 물이 들지만, 크기로 따지면 아마조네스가 훨씬 크게 성장을 한답니다. 잎이 약간 평평해서 아마치스 만큼은 더 예뻐서 그런가 사랑을 덜 받는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가격 또한 크기에 저렴하기 때문에 난 큰게 좋아 하는 분들은 아마조네스를 키워보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
참 두 품종 비교대상 중에 가장 핵심은 목대 두께가 전혀 다른데요. 아마치스는 어린아이 중지 손가락 마디 정도가 된다면, 아마조네스는 성인 손가락 두께로 두툼하고 성장 또한 빠르답니다. 같은 얼굴 같으면서도 서로 느낌 그러나, 분명 족보는 까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둘다 공통점이 있다면 물을 좋아 한다는거예요. 또한 병충해도 강해서 웬만해서 죽지 않는 참 키우기 편안 아이들이며, 대략 1년 정도 시간이 지나야 특유의 핑크빛 톤의 색감을 볼 수 있답니다. 나이가 들면 잎 안쪽으로는 핑크빛이 들고 바깥쪽으로는 오렌지빛 물이 들어, 볼수록 볼매 다육이랍니다.
대략 두 종류는 높이가 10cm 정도 자라는 중품 정도의 성장세 보이지만, 아마조네스 같은 경우는 화분의 크기에 따라 더 크게 자랄 수 도 있답니다. 뿌리는 잔뿌기가 많이 나기 때문에, 길쭉한 화분 보다는 양옆으로 퍼진 화분에서 키우는게 더 건강하게 키울수 있는 방법이지만, 미적인 부분을 고려한다면 작고, 호리병 모양의 화분에 심으면 더 멋스럽답니다.
성장시기는 당연 봄, 가을이지만 특이하게도 겨울에도 자라기 때문에, 일조량이 풍부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대략 3주에 한번씩 소량의 물을 주면서 키운다면, 겨울내내 풍성한 얼굴을 볼 수 있답니다. 가끔 통풍과 환기가 되지 않아서 응애가 끼기도 하는데, 미인종류가 좋은게 응애 흔적, 검은 반점이 보이는 잎을 때서 화장지에 둘둘 말아서 버리면 굳이 약제를 살포 안해서도 겨울을 보낼 수 있답니다. 응애 흔적은 절대 손으로 만지지 않는게 좋으며, 굳이 만지겠다는 분들은 절대 다른 아이들에게 손을 대지 않는게 좋답니다.
두 품종다 겨울에 강한 육이들이기 때문에 창가 약 10cm 정도 사이를 두고 키우면 웃자람 없는 예쁜 모습을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최대 영도까지 버티니, 겨울을 너무 무서워할 필요는 없지 싶어요 ^^
두 품종 가격은 대략 4두 군생 같은 경우는 만원 정도면 풍성한 수형을 고를 수 있기 때문에, 부담이 덜 가는 다육이중 하나이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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