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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육이 원종복랑금 구입후기 및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까합니다. 이번 소개하는 크기는 중대품 인데요. 기존이 키웠던 크기는 대략 10cm 정도의 크기였고, 성장하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대품을 키워보기로 했답니다.

 

 

 

그럼 첫 번째는 시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불과 몇달전만 해도 10cm 정도의 크기만 해도 대략 20만원 이상의 가격대에 형성이 되었으나, 지난달을 기점으로 10만원 이하로 떨어 지고 있답니다. 당연 중대품 또한 수백만원에서 수십만원으로 가격의 하락을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보여 드리는 다육이 원종복랑금 정도면 몇달전만 해도 수백만원을 넘었는데, 제가 구입한 가격은 55만원 이었답니다.

 

 

 

 

식물 가격이 55만원 이라고 하니, 비싼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실제로 재테크 용도로 사용을 한다면 그 이상의 돈을 벌어 줄 수 있는 모주급이기 때문에 과한 돈을 주고 구입하지는 않았다 생각합니다. 제게 판매했던 분들 1년전 구입가격이 150만원 이었으니, 판매를 한분은 큰 손해를 입은거죠.

 

판매자 분한테 왜 손해를 보고 판매를 하냐고 물어보니, 재테크 용도로 많은 품종을 구입했는데, 현 시세가 떨어지는 분위기 이고, 계속 가지고 있다가는 더 큰 손실을 입을거 같다면서 이야기를 했는데요. 처음 올렸던 가격이 80만원 이었는데 그 가격에서도 더 깍아 준걸 보니, 많은 수량을 가지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럼 가격이 하락하는 걸 왜 구입하냐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다육이를 키워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주식처럼 오르내림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고, 우선 금 모양이 너무 예쁘고 꼭 구매하고 싶었던 수형이었기 때문이랍니다.

 

시간이 지나서 가격이 하락되면, 예쁜 중대품 아이들이 다 쪼개져 작은 아이들로 변신을 하는데요. 농장에서는 번식용으로 사용하고, 결국 마음에 들었던 수형을 찾기는 더 힘들기 때문에, 손해를 입을 각오를 하고 구입했지만, 실제로 모양을 보고 나서는 나중에 폭락을 해도 쭈욱 가지고 있어서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에 들었답니다.

 

 

 

두 번째 키우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다육이 원종복랑금은 물을 좋아해서, 성장기에 관수를 꾸준히 해주면, 폭발적인 성장을 볼 수 있답니다. 작은 크기를 키워보니 방울복랑금 보다도 물을 좋아하고 성장도 빨랐답니다.  로제트는 가운데 목대(줄기) 부분이 방울복랑금 보다는 가늘었지만, 잎장 사이사이 자구는 확실히 많이 나왔답니다.  너무 많이 나오면 가운데 줄기가 부러질수 있기 때문에, 과도하게 급 성장을 했을때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잘란다고 물을 마음것 주지 않는걸 추천드립니다.

 

 

 

 

재테크 용으로 자구를 커팅해서 판매하는 분들은 일조량이 좋다면 물주기를 일주일 단위로 주면 되지만, 가정에서 키우는 분들은 2주 간격으로 주면 큰 무리없이 성장과 번식을 할 수 있답니다.  단 취미용으로 멋진 수형과 목대의 뚜거움을 좋아 하는 분들은 3주 간격으로 관수를 하는 게 좋답니다.

 

자구 번식이 빠르기 때문에, 강한 햇살에 위치하고 있는 아이들 같은 경우 자구가 잎 사이를 삐져 나오지 못해 가지가 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요. 이럴때는 반그늘로 옮겨서 조금 웃자라게 만든 다음 일조량이 풍부한 곳으로 이동하는 걸 추천 드립니다.

 

 

 

 

분갈이 흙은 영양분이 많을수록 잘자라지만, 과할 경우 목대가 무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거름을 50% 이상 넘지 않는게 좋답니다. 대신 통기성이 좋은 재료를 30%이상 넘어 화분속 환경을 습하지 않게 하는게 좋답니다. 고온다습한 장마철 및 여름 같은 경우 거름성분에서 나오는 열에 의해 뿌리가 잘못될 수 있기 때문에 꼭 통기성이 좋은 재료의 비율을 높이고 과한 거름과 영양제는 주지 않는게 좋답니다.

 

단 일년에  2 ~3회는 칼슘제를 쳐주어 뿌리 건강에 신경을 써주면 좋은데요. 가장 좋은건 1년 단위로 분갈이를 해주는게 건강하게 키우는 비결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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