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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아 분들이라면 방울복랑금 하나쯤은 키우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재테크 용도 또는 정말 예뻐서 키우고 싶은 분들 일텐데요. 방울복랑금이 다른 다육식물에 비해 고가에 거래가 되다 보니, 처음 키우는 분들은 구입하고도 키우는 방법을 몰라 겨울이 끝나기 전에 화분에서 사라는 경험을 많이 하더라고요.

 

 

또한 다육식물 재테크 목적으로 키우는 분들은 어떻게 자구번식을 해야 하는지 몰라 아무데나 잘라 심다 보면, 모주가 몸살을 하거나, 서서히 말라가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자구번식 및 구입방법 그리고 잘키우기 위한 화분 선별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그럼 첫 번째 방울복랑 건강하고 자구번식 하기 좋은 모양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우선 재테크 목적으로 구입하는 분들은 잎장이 많고 곁가지로 자구가 나온 아이들도 구입하기 바랍니다. 그 이유는 컷팅 하기 쉽기 때문이랍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빨간색 동그라미 부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딱 컷팅하기 좋은 지점 입니다. 컷팅 할때는 마지막 잎장은 남겨 놓으셔야 자른 가지가 마르지 않고 자구가 태어 난답니다. 잘라낸 가지는 따로 심어 주고, 자른 부분에 다이셈엠을 약제를 발라 놓으시면, 성장시기(겨울)에는 3주 정도 지나면 작은 아이들이 눈을 트기 시작한답니다.

 

참 파란색 화살 부분을 보시면, 잎장이 말라가는데요. 이렇게 상태가 바뀌면, 아픈거 아닌가 하고 불안불안 하실텐데요. 말라가는 현상이거나, 자구가 나오려는 증상이나 너무 걱정은 안하셔도 된답니다.

 

 

 

 

위에 사진은 곁가지로 나온 자구를 잘라낸 모습 이랍니다. 빨간색 동그라미 보시면 아시겠지만, 잎장을 한가락 남겨 놓은거 보이실거예요 그 이유는 가지가 마르지 말고 새로운 자구를 생산 하기 위한 방법이랍니다. 한쪽은 컷팅이 잘되었는지, 자국가 올라는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곁가지로 나온 자구를 잘라 놓으면 당연 뿌리가 없기 때문에, 넉넉히 2주정도는 자른 부분을 말리셔야 한답니다. 성급한 분들은 바로 심어 버리는데, 겨울 같은 경우는 자른 부분에 곰팡이 병이 걸릴 수 있답니다. 꼭 말리셔야 하며, 자른 부분에는 다이셈엠 또는 루톤 이라는 약제를 발라 주시기 바랍니다.  위 사진에 동그라미 친 부분의 잎장은 마를 가능성이 있으니, 너무 상심 마세요 ㅠㅠ 

 

 

가장 자리 잎장이 말라 간다는 건 뿌리가 내리고 있다는 증상이나, 마짝 발라 간다고 생각하면 방울복랑금 성장시기 겨울 같은 경우는 3주 정도 지난 후 아주 조금 물을 주시기 바랍니다. 화분은 작은 걸 써주세요 크게 키우겠다고, 큰 화분에 심었다가는 무름병으로 하늘나라로 보낼 수 있답니다.

 

 

 

뿌리가 완벽하게 내리면 잎 가장자리 잎장이 통통하게 변하며, 속잎이 나오기 시작할 거 예요. 위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화분은 작게 쓰세요 그래야 뿌리를 빨리 내릴 수 있어요. 참 햇살이 가득한데 놓고 키우면 크게 키울 수 없으니, 반그늘에 놓고 키우시길 바랍니다.

 

방울복랑금 뿌리가 완벽하게 내릴때 까지는 절대 물을 많이 주시면 안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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