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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식물을 키우보신 분들은 한번쯤 이름에 속아서 비싸게 구입을 했던 기억쯤 하나는 가지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동형식물에 들어가는 두들레야 품종에 있어서 이런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거 같아 속지 않고 구입하는 방법을 알려 드릴까 합니다.
다육식물 두들레야 품종 중에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 두 종류가 있는데요. 하나는 환엽이라는 이름 두 글자가 들어가는 블레프레쳐스 입니다. 작년 기준으로 얼굴 하나당 십만원 까지 거래 될 정로 엄청난 가격대 였답니다.
근데 현재는 왜 3만원대로 내려 왔을까요? 그 이유는 일년을 키워보니 환엽이라고 구입했던 아이들 얼굴이 기존 두들레야 노마 또는 화리노사 처럼 잎성이 길어지는 걸 확인 하고 부터 인기가 시들해져 버렸답니다.
요즘도 환엽 또는 귀한 품종이라고 초보님들을 속이는 판매상들이 있는데, 제가 3년 정도를 키워보니, 환경에 따라 모양 및 물듦이 달라 졌고, 기존 환엽성 얼굴을 찾아 볼 수 없었답니다.
그러기 때문에, 다육식물 두들레야를 꼭 키우고 싶은 분들은 환엽이라는 이름에 속지말고, 조금은 못나도 일년이상 키운다 생각하고 2만원대 얼굴로 구입하는 걸 추천 드립니다.
요즘 노마를 블러쳐스로 판매하는 분들도 있는데, 가격은 얼굴 하나당 만원정도 차이 나지만, 노마 보다는 블러쳐스를 선호한다는 사실로 유인해서 속여 판매하는데, 이건 아니다 싶습니다.
수입하는 분들이 들여온 이름은 그대로 판매대에 올리는데, 기본적으로 이름은 확인하고 올리셔야 처음 키우는 분들의 피해가 없지 싶습니다.
두 번째 파키피덤과 파키필럼 품종인데, 이름이 비슷해서 필럼을 피덤 가격으로 판매하는 분들도 있었답니다. 중품이상일때는 확인이 되는데, 작을때는 환경에 따라 비슷하기 때문에 속아서 구매하는 분들도 많답니다.
파키피덤 같은 경우는 수입제한 품목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가격이 사악할 정도로 비싸기 때문에 절대 필럼을 보고 구입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파키필럼과 레드온비취 또한 비슷한데요. 가격대가 비슷하기 때문에 속아 산다고 해서 억울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물듦과 잎모양도 너무 비슷하답니다.
이렇듯 구입하기전에 검색을 통해서 꼭 품종에 대한 이미지를 보고 산다면 속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다육식물 두들레야를 절대 구입하지 말아야 할 시기로 마무리 할까 합니다.
5월, 6월, 7월, 8월에 들어온 뿌리 없는 수입 두들레야는 절대 구입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때 가격이 가장 착하기 때문에 유혹이 많은데, 가격보고 구입했다가 돌아오는 건 죽은 모습일거라 생각합니다.
조금 비싸도 뿌리 있는 걸로 약 6개월 이상 키운걸 구입하는 걸 추천 합니다. 그래야 뜨거운 여름 버틸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수입들어와 1년사이에 죽어나가는 두들레야들이 많다는 걸 알려드리며 마무리 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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