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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멋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답니다. 많은 우려도 있었지만, 멋지고 아름답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다행이며, 대한민국을 전세계에 알렸다는게 너무 뿌듯합니다.
아직 페럴럼픽이 남았는데요.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면, 다육이 봄을 맞이 하는 준비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올 겨울은 다육이들 한테 너무나 가혹했던 계절이었는데요. 다행히 아픈 녀석들은 많이 보이지 않네요. 그것도 베란다에서 온갖 추위를 몸으로 맞았는데 말이죠. 생명력 하나 만큼 어떤 식물과도 비교 불가의 생명력이지만, 그래도 겨울에 고생을 한 아이들 이불은 갈아 주어야 겠다 싶어, 대대적인 봄맞이 작업을 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다육이 봄을 맞이 하는 준비작업으로 가장 먼저 화분을 돌려주는 작업 부터 했답니다. 햇빛쪽으로 몸을 트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로제트가 분명 기울어져 있는 모습을 많이 발견 했을거예요. 특히 아파트 베란다 환경에서 자주 볼 수 있으며, 저희집 아이들도 햇빛쪽을 로제트를 얼마나 틀었는지, 반대로 화분을 돌려 주어도 2달이상은 지나야 반듯한 로제트를 보여주지 싶습니다.
아래 야생콜로라타 모습을 보면 로제트가 틀어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반대로 화분을 돌려주세요. 그러면 서서히 반듯한 모습으로 돌아 올겁니다.
두 번째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고, 온도가 올라가니 번식을 하기 위한 준비작업인 꽃대 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꽃이 필때 까지 두면 좋은데, 꽃대 쪽으로 깍지벌레 및 진딧물 발병이 된답니다. 꼭 꽃대는 완전히 자라기 전에 잘라 주셔야 합니다.
너무 일찍 잘라주면, 번식을 하기 위해서 더 많은 꽃대가 올라오니, 꽃대 길이가 약 10cm 정도 올라 왔을때 잘라 주시기 바랍니다. 꽃대가 너무 많이 올라오는 품종은 겨울동안 너무 고생한 다육이들이니 꼭 분갈이를 통해서 영양분 확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왕이면 뿌리를 다 정리하고 새 뿌리를 내려 주는 것도 좋답니다.
마지막으로 다육이 봄 맞이 분갈이 작업을 해주는 건데요. 모든 분갈이를 하는데는 노동이 필요하기 때문에, 작은분에 사는 아이들 위주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작고, 단단하게 키우는 분들은 궂이 분갈이를 해주지 않아도 된답니다.
6개월 마다 하는 분들도 있는데, 이럴경우 고운 단풍을 볼 수 없답니다. 화분에 뿌리가 가득차야 멋진 단풍든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는 사실 메모해두세요.
분갈이를 해주지 않는 다육이들은 꼭 저면관수를 통해서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면관수시 영양제를 타서 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화분속 소독을 위해서 목초액을 1000:1 정도의 비율로 희석해서 주는 것도 좋답니다. 혹시 깍지벌레 또는 진딧물이 있을 경우 문을 활짝 열고 약을 한 번 쳐주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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