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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다육식물 뜨거운 기온으로 보호하자라는 주제로 오늘의 이야기를 시작할까 합니다. 봄에 뜬금 없는 이야기로 들리겠지만, 우리나라 기후가 봄은 짧아 지고, 여름은 길어지는 이상기후 현상이 매해 진행되고 있다는 건 모두들 알고 계실거예요.
특히 다육식물을 키우는 분들 한테는 더 민감하게 다가올 수 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건조하고 수분이 적은 사막지역에 주로 자생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와 같은 고온 다습한 지역에서 키운다는 게 쉽지는 않기 때문이랍니다.
쉽지 않은 환경에서 예쁘게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자생 환경과 비슷하게 만들어 주면 되는데, 여름이야 차광막을 이용해서 뜨거운 햇살로 부터 보호를 해주면 되지만, 장마철 같이 습한 날씨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건 바로 예방주사를 미리 놓아 주어, 다육식물 들에게 치명적인 각종 응애, 곰팡이, 탄저병 그리고 알수 없는 각종 바이러스에 대비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거랍니다.
4월, 5월은 다육식물이 성장하는 계절이라 웬만하면 죽지 않지만, 한달에 한번 장마철 및 여름을 대비해서 살균제를 방제하는 게 엄청 중요하답니다. 그래야 습도가 높은 장마철과 여름을 조금은 쉽게 넘지지 싶습니다. 그럼 어떤 약제를 사용해야 할까요.
마이신계열의 약제인데요. 주로 사용되는 부라마이신, 다이셈엠 이랍니다. 다이셈엠 같은 경우는 예방약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단점은 얼룩이 심하게 남기 때문에 다육식물 깨끗한 얼굴을 보고 싶은 분들은 방제후 4시간 정도 지나서 물로 씻어 주시기 바랍니다.
부라마이신 약제는 처방약이라고 생각하면 된답니다. 얼룩이 남지 않아 좋은데, 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꼭 통풍과 환기에 신경쓰고 방제하시기 바랍니다.
독성이 있는 약제이기 때문에 온라인에서 판매는 하지 않고 있으면, 화원 또는 약제상을 이용하셔야 한답니다. 마지막으로 깍지, 응애 와 같은 병충해에 대한 대비 방법인데요.
이부분은 건강과 무해한 목초액을 사용해서 예방할 수 있답니다. 물과 1:1000 비율로 엽면시비를 해주거나, 물을 주실때 저면관수를 이용해서 주면 효과가 아주 좋답니다.
요정도만 해줘도 장마 및 뜨거운 여름을 고생을 덜할거 같은데요. 단 여름에 성장을 멈추는 두들레야 품종과 매창 종류들은 반그늘로 옮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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