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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수요일 입니다. 다육식물을 키우기전에는 봄비가 내리면, 비가 오나보다, 비가 그치면 더워지겠네... 정도의 느낌이었다면, 다육식물을 키우고 부터는 비소식만 있으면, 어떻게든 빗물을 받아 놓으려고 공간만 있으면, 대야를 놓는답니다.
그 이유가 궁금하실 텐데요. 바로 빗물이 그 어떤 영양제 보다도 좋다는 걸 경험으로 알았기 때문이랍니다. 그럼 봄비가 하루종일 내릴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라고 궁금을 가질 분들도 있을텐데요. 경험상 베란다 걸이대를 이용해서 키우는 분들은 하루종일 비를 맞쳐도 건강하게 자란답니다.
단 동형식물인 두들레야 같은 경우는 약간 패스 하고 싶은 생각을 듭니다. 아직 성장기 이지만, 그래도 뿌리가 성장기 때보다는 덜 움직인다는 판단에서 그런데요. 이럴경우 빗물을 받아 놓았다가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참 봄비를 받아 놓았다가 목초액을 섞어 저면관수로 주는 방법도 좋답니다. 목초액은 각종 병충해를 예방하는 성분이 있기 때문에, 독성이 강해 가족의 건강에 좋지 않을까 생각하는 분들한테 최상의 약이지 싶은데요.
단 산성이 강하기 때문에 물과 비율을 잘 맞쳐 주셔야 한답니다. 물:목초액 1000:1 정도로 희석해서 한시간 이상 저면관수로 주시기 바랍니다.
두들레야는 이렇게 저면관수로 주시고, 봄에 자라는 일반 다육식물은 덮개를 활짝 열어 내리는 봄비를 마음것 마시게 하셔도 절대 죽지 않는답니다. 뿌리가 건강하게 움직일때는 화분속 수분이 높아도 3일 정도만 지나면, 물이 거의 마르고 없는걸 확인할 수 있답니다.
단 봄비를 맞추고 다음날 햇살이 강할 경우, 잎장 사이사이 물이 고이 있어 화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답니다. 꼭 빗물 샤워를 한 후 빗물을 떨어주는 센스를 발휘 해주시면 좋겠죠.
참 봄에 꽃대가 많이 피는데, 자른지 얼마되지 않는 다육식물 같은 경우는 봄비를 맞추지 마시기 바랍니다. 꽃대 자른 부분이 마른 다음 윗쪽으로 물을 주셔야 성체에 이상이 없답니다.
자른면 쪽으로 바이러스가 침투해서 무름병이 오는 경우는 종종 보기 때문에 꼭 이부분은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봄은 성장하는 계절이기 때문에, 물을 굶기면서 키우면, 장마철 및 여름을 보내기 힘들답니다.
어제 말씀 드렸던 살균제 작업 및 봄비를 마음것 마시는 것 만으로 예쁘고, 건강한 모습을 일년동안 볼 수 있답니다. 참 매창 종류 금 품종 같은 경우는 봄비를 마신 후 반그늘에서 키우는 걸 추천 드립니다. 특히 금 품종 같은 경우는 반그늘에서 더 예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사실 잊지 마시고, 유행에 너무 민감하셔서 고가의 식물을 들여 고걱정 거리가 생기지 않길 바랍니다.
요즘 유행은 원종복랑금 이니 너무 꼭대기에서 구입하시지 마시고, 조금 참았다 키워보는 것도 좋겠다 싶어서 팁으로 적어 보았답니다.
미세먼지 및 공기정화 효과 만점 다육식물을 예쁘고 건강하게 키워 집안 공기를 상쾌하게 만들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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