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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를 키우면서 가장 신기한 건 계절별로 다른 얼굴과 다른 색깔을 보여 주는 마법을 매해 보여 준답니다. 아마 이런 마법 때문에 많은 분들이 다육이 중독에 빠져서 한해한해 베란다에 늘어만 가는 화분 개수와 다육이가 늘어가는 걸 확인할 수 있을거예요.

 

 

10년 동안 많은 품종을 키웠지만 똑같은 이름은 가지고 있지만 똑같은 얼굴은 없는 참 특이한 식물들 이랍니다. 더구나 부피가 작아 가볍고 이동의 편리성 때문에 식물을 키우면서 받는 분갈이 스트레스로 부터 자유롭다는거 또한 매력 포인트 랍니다.

 

 

 

 

 

다육이의 또따른 매력은 생명력이 길어서 분명 죽은거 같다는 느낌을 받은 아이들도, 무관심으로 눈길을 돌리고 몇달이 지나면 새로운 생명력이 올라오는 걸 확인할 수 있답니다.

 

 

 

 

더구나 새로운 생명은 그동안 구박받았던 서러움을 항의라도 하듯이 화려한 얼굴로 주인장의 마음을 사로 잡는답니다.

 

다육이 도감에 따르면 두들레야 품종은 100년 정도 살 수 있으면, 일반 품종 같은 경우는 10년 정도는 살 수 있다라고 책에서 본 기억이 나는데요. 저 또한 키우고 있는 다육이들 대부분이 5년이상이 되어 처음 농장에서 올때의 풋풋함 보다는 고목 같은 느낌을 주는 얼굴로 바뀌어 있답니다.

 

 

 

 

목대 또한 세월과 햇살의 영향으로 목질화로 진행되어, 분재의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여러모로 키우는 재미가 있는 식물 이랍니다.

 

 

 

 

단 주 생산지가 사막이기 때문에 관리방법을 습득해야지만, 오랫동안 동거동락 할 수 있다는 사실은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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