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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 키우면서 가장 힘든시기가 습도와 기온이 높아 지는 6월 중순 이후 부터 9월초 까지 일 듯 합니다. 특히 물주고 갑작스럽게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갈경우 뿌리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 아주 큰데요. 이럴때는 물주기전 일기예보를 보고 관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30도가 넘어갈때 다육이 물주는 방법과 관리방법을 알려 드릴까 합니다. 참 더위에 약한 품종이 있는데요. 따로 관리를 해주셔야 한답니다.

 

더위에 약한 다육이 부터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누다, 메비나, 두들레야, 홍포도, 론에반스철화, 라울, 하월시아와 같은 품종은 그늘진 곳으로 미리 이동을 시켜 주는 걸 추천 드립니다. 단 걸이대에 그늘막이 설치 되어 있다면 두들레야 같은 경우만 빼고는 물을 6월 중순까지는 흠뻑 주셔도 된답니다.

 

 

 

 

 

물주는게 두려워서 6월이 시작되자마자 단수를 하는 분들도 있는데, 다육이가 은근 생명력이 강하기 때문에 물한번으로 죽지는 않는답니다. 만약 죽었다면 그 녀석은 뜨거운 여름을 넘기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답니다. 아마 올 여름에는 하우스 또는 작은 화분에 자리잡고 있는 아이들 화분속 온도는 분명 40도 이상일텐데, 지금 기온을 버티지 못한다면 결과는 뻔할 듯 합니다.

 

 

 

 

참 두들레야 같은 경우는 슬슬 잠을 자러 가야 하는 계절이 올텐데요. 빠른 분들은 6월에 잠을 재우는 분들도 있었답니다. 저 같은 경우 6월 둘째주 까지 물을 주면서 키우는 관수량은 당연 성장기 보다 반으로 줄여서 준답니다. 약 3일 정도면 마를 정도라 생각하면 된답니다. 

 

 

 

 

 

다육이 두들레야는 물주기도 중요하지만 6월 이후 부터는 정말 반그늘에 두고 키우길 바랍니다. 햇살 욕심 부리다가 큰 화를 입을 수 있답니다. 정말 중요한 부분이니 꼭 기억하셨다가 기온이 떨어지면 꼭 그늘로 옮겨서 여름을 보내기 바랍니다. 그늘에 키우면 잎장이 못나지지 않나요 하고 물어보는 분들이 있는데, 당연 조금 못나지겠죠. 물도 얻어 먹지를 못하는데 말이죠.

 

너무 걱정 하지마세요, 가을이 오면 슬슬 잠에서 깨면서 더 멋진 얼굴을 보여준답니다. 여름은 그런 계절을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답니다. 참 절대 뿌리 없는 두들레는 구입하지 마세요.

 

 

 

 

6월 다육이 분갈이 절대 하지 말 것, 뿌리 없는 아이들 구입하지 말 것, 금 품종 직광보다는 반그늘에서 키울 것, 물은 기온을 보면서 줄것, 차광막은 꼭 칠 것. 이정도만 준비한다면 뜨거운 여름 쉽게 보내지 싶습니다.

 

 

참 기온이 높고 습도가 높으면 두들레야 같은 경우 곰팡이 병이 올수 있답니다. 물이 묻으면 꼭 털어주시고, 말려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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